2007.02.13 22:54

인종차별의 이유?

조회 수 1638 추천 수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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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인류가 해결해야만 하는 평생의 숙제이지요.


 


세계가 발전함에 따라 각기 다른 인종들이 섞여 살게 되었고, 그와 함께 인종차별 역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인종차별은 일반적으로 자신과 다른 인종을 하대시 하거나 타 인종과 다른 대접을 해 주는 행위이지요. 심한 경우 옛날의 미국처럼 백인들이 흑인을 노예, 하등민으로 취급하고 식당, 화장실을 백인용, 흑인용(혹은 유색인종용)으로 갈라놓을 만큼이었고, 지금이야 많이 사라진 인종차별이지만 여전히 티비같은 곳에선 인종차별적인 유머가 판을 치고 있지요.


 


흑인 문제가 어느 과정을 통해서 완화되고 이젠 흑인 차별주의가 손가락질을 받는 시대가 되었지만, 솔직히 유색인종 중 우대를 받게 된 것은 흑인 뿐, 동양인을 포함한 다른 민족에겐 여전히 인종차별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박해했던 것과 같이 심각한 수준의 인종차별은 아니나,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매우 불쾌한 것들이지요. 즉, 사회문제로 떠오르기엔 좀 부족하면서도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인종차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영국령 나라라 백인들이 많습니다. 대다수의 백인들은 동양인을 싫어하지요. 무엇을 할 때도 동양인을 잘 껴주지 않고, 일부는 노골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나라의 어느 도시에선 백인들이 차를 타고 다니며 동양인들에게 계란이나 돌멩이를 던지고 다녔던 사건도 있었죠. 피해자 중엔 심지어 임신한 여성도 있었다고 합니다. 텔레비젼을 켜 보면 동양인이 우스갯거리로 나오는 때가 간간히 있습니다. 그들의 웃긴 영어 발음과 서양쪽으론 조금 수긍이 가지 않는, 동양적인 행동들 때문이지요. 물론 이는 일부 유색인종에게만 한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아는 동양인이나 운동, 공부 따위에 뛰어나다거나 부자인 유색인종들은 절대로 우스갯 거리가 되지 않지요. 물론 극단적인 백인들에겐 이 역시 무시당하지만 말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일부 기업의 사장들이 중동에서 온 작업부들을 심하게 다루는 사건은 많이 알려져 있지요. 어찌보면 동양인에 대한 백인의 태도는 우리가 타 유색인종에게 대하는 태도나 다름없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던져봅니다. 과연 인종차별은, 타 인종의 배경을 무시하기 때문일까요?(지능,부 따위) 아니면, 단순히 그들의 외모가 자신들과 다르기 때문일까요. 단순히 그들이 까맣거나, 눈이 작거나, 키가 작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 외에 제가 모르는 무슨 어떤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저는 인종차별을 반대합니다. 여기서 살면서 백인, 흑인, 동남아, 중동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조금의 인종차별적인 마음은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을 경멸하고, 한국인들중에서도 뭐 '짱개'가 어떻다던가 '쪽발이'가 어떻다던가 그런 인종차별적인 유머, 혹은 발언을 하는 사람들 역시 역겹다고 생각합니다.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요? 그리고 그것에 대한 다른 이유, 알고 계시는 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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