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외국으로 나간 유학생이 이제 곧 20만을 바라본다고 한다. ‘남들이 하면 나도’ 정신에 투철한 학부모는 물론, 일관되지 않은 정부 정책도 유학생 증가에 일조를 하는 것 같다. 임상에서 관찰해 보면, 조기 유학을 보낸 가족들이 만만치 않은 갈등을 겪고 있다. 조기유학 중에도 ‘기러기 가족’과 ‘나홀로 유학’은 심리적 문제에서 차이가 난다.


우선 나홀로 떠난 조기 유학생을 보자. 자기가 원해서 유학을 간 경우와 부모에게 등 떠밀려 떠난 경우는 또 완전히 다르다. 자신이 선택한 경우에는 유학생활 중 느끼는 외로움, 좌절감을 그래도 잘 견뎌내는 편이다. 스스로의 결정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다.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유학을 준비한 학생들은 자발성과 독립을 강조하는 영미권의 가치관이 오히려 편안하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부모에 의해 수동적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은 부모가 날 쫓아 냈다는 분노와, 도대체 왜 내 집, 내 조국 떠나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의미 상실감 때문에 외국 생활이 힘든 경우가 많다. 어디 정 붙일 데가 없으니 친구들에 대한 의지도 너무 심해 마약이나 술, 문란한 성생활에 쉽게 빠진다.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돈도 많이 쓰는데, 외국 생활 수준을 모르는 부자 부모들이 무조건 돈을 많이 보내야 안심이 되니 결국 절제하지 못하는 낭비벽을 조장하기도 한다.


기러기 가족의 경우도 부모가 원해 자녀가 따라가게 되었는지, 아이에 의한 결정에 부모가 따라간 것인지에 따라 매우 다르다. 대부분은 한국 교육에 실망하고 불안해 하는 부모들의 선택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수동적으로 학교 생활에 임하게 된다. 기러기 가족이라도 어머니가 일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또 그 반응이 다르다. 아버지가 보내주는 돈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근검절약하고 아르바이트라도 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일찍 철이 드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돌봐주는 부모나 친척이 없이 혼자 지내다 보니 비딱하게 나가는 아이들도 있다. 반대로 어머니가 골프나 반지 계 같은 것을 하면서 호화롭고 편안하게 사는 경우, 아이들 역시 돈 씀씀이만 크고 공부는 별로 열심히 하지 않는다. 피를 말리는 경쟁으로 일단은 책상 앞에 앉아야 하는 한국과 달리, 영미권은 하기 싫으면 얼마든지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돈 많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동기가 별로 없다. 아쉬운 것도 없고 간섭하는 선생님도 없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 유학생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자녀들의 서양적 가치관에 융통성 있게 따르지 않는 한, 계속 자녀들과 심리적인 갈등을 겪게 된다. 뭐든 혼자 해결해야 하는 유학생활, 독립심과 자기 주장을 강조하는 구미 교육 덕에 아이들이 부모들에게 순종적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나’보다는 ‘우리’를 강조하는 집단주의적인 한국정서도 유학생들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자식을 이기는 부모 없으니, 자녀들의 서구적 개성과 가치관을 인정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유학생이 많다 보니 일부 아이비 리그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취업 전선의 프리미엄도 사라진 지 꽤 되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외국 유학생들이 제대로 된 직업을 갖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지라 대부분은 돌아 오게 되는데, 문제는 이들에게 들어간 학비를 뺄 만큼 보수를 넉넉히 주는 직장이 없다는 것이다. 비교적 재력이 탄탄한 부모들이나 씀씀이가 늘어난 유학생 자녀 모두, 그 정도 보수를 받느니 차라리 노는 게 낫겠다며 백수생활을 하는 숫자도 만만치 않다. 노후대책도 안 되어 있으면서, 공부에 흥미도 없고 자신의 생활도 책임 지지 못하는 아이들을 그저 외국어라도 배우라고 등을 떠민다면, 시대의 변화도, 자신들이 겪어야 할 앞날도 읽지 못하는 안타까운 선택이 아닐 수 없다.


 


------------------------------------------------------------------------------


어린 나이에 조기 유학을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은 다들 공부일것이다.


가서 원하는 성적을 얻는 것은은 10명중 1 명꼴로 힘든 일이다.


그러므로 조기유학을 간다고 하여 꼭 원하는 성적을 이루기란 힘든것이다.


또한 우리 나라완 달리 좀 더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쁜 길로 빠지기도 쉽사리다.


그런 걱정을 덜기 위해 부모님이 따라가는데 그로 인해 기러기 아빠(기러기 가족)이라는 문제점도


생겨나고 있다.


이 문제점으로 가족간의 이혼율이 더 많아졌다


또한 조기유학의 가장 큰 문제점은 친구이다.


조기유학을 보내면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친구를 사귀기란 쉽지 않다.


또한 학교를 다녀오고 다시 과외를 한 뒤 다음날 혼자 다시 학교를 간다....


이 과정에서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성격장애를 일으키는 경우조차 발생한다.


과연 부모의 배를 채우려고 아이를 고생 시킬 필요가 있을까?


조기유학을 나쁘다고만 판단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부모의 배를 채우려고 자식을 고생시킨다는 것은


옳지못하다고 판단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2회 인디사이드 게임제작대회 출품작 리스트. 189 인디사이드운영자 2016.10.24 25676 0
공지 인디사이드 활동 규정.(ver.20160119) 192 천무 2015.02.16 27387 1
23537 하느님 2015.10.06 211 0
23536 [무도] 암 쏘 메드~ 와후 2009.11.01 617 1
23535 가입 완료! 1 MusicMarine 2010.11.04 622 1
23534 가입완료!!!!ㅋ 1 비밀정원 2010.12.18 751 1
23533 능력자의 비극하고 샤덴 프로이데1화~4화 다 깼다. 2 Destiny Ruin 2010.11.22 1077 0
23532 창조론 믿는분들 있나요.... 걸인소년 2005.06.06 1225 1
23531 !!!!! 2 디아즈 2011.10.09 1005 0
23530 !? 2 슈퍼스타사마 2015.03.06 195 0
23529 "1인당 소득은 사회의 이면을 감추는 방패?" 라스트사물놀이 2007.03.17 1517 0
23528 "RPG-학교의 괴물" 제작을 중단합니다. 4 레저니별짱 2014.01.22 1214 0
23527 "고립 그리고 고갈" 테스터 구합니다 file A. 미스릴 2011.06.02 942 0
23526 "누가 사형수를 죽이는가?" 로이초호기 2006.01.12 823 2
23525 "동화"는 일단 전연령용이죠? 5 찰드 2011.12.27 1047 0
23524 "매미" 4 2012.08.08 505 0
23523 "알렉스와 살인마 : 액션" 관련 5 HUR 2014.07.28 752 0
23522 "어이, 촌놈! 새로 보여줄 게 있다네." 5 file 비터스틸 2010.08.23 731 2
23521 "예선호" => "귀엽다" 2 王코털 2012.06.08 468 0
23520 "우리는 아이돌의 팬을 싫어 하는가" 라고 했는데... Vermond 2006.08.12 717 0
23519 "장성택 만세!" 술자리 측근들의 외침이 결정타 6 황제폐하 2013.12.10 574 0
23518 "청소년이 왜 게임에 빠지는가?" (그것이알고싶다 신촌사건을 보고나서) 3 Mr.철쭉 2012.05.21 570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77 Next
/ 1177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