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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람 다 아는 S기업 이회장의 K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 사건.

일단 내 생각은 K대의 총학 데모 벌인 잘못이 크다고 본다만...
대기업의 회장은, 사원들에게 있어 "큰스승"이다. 대학 안 나온 사람은 뽑아주지도 않는 곳이 대기업이다. 회사란, 단순히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일을 배우고, 사회와 인생을 배우는 곳이다. 4백억을 기부했건 4천억을 기부했건 이건희 회장이 철학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데 대해 자질은 모자람이 없었고 오히려 K대의 명예라고 생각한다.

까놓고 말해서 그 잘난 대학생들이 대기업 들어가서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나. K대 박사학위 따놓고도 대기업 들어가면 할 줄 아는 게 없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과장급, 부장급도 갖고 있는 박사학위인데 회장이면 충분히 받을만하지 않은가. 잘난 박사학위 딴 사람들보다 훨씬 할 줄 아는 것이 많음에는 분명하니 말이다.

........
어쨌든, 이 토론의 논점은 그게 아니니.

K대 총학에서 말하는, 노조없음에 대해 토론해봤으면 한다.
기업에서 사원들이 노조를 결성하거나 가입하는 것을 막는 것은, 뉴질랜드에서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한국에서는 합법인듯하다.

노조. 물론 기업에 노조 없어도 된다.
기업이 노조의 결성을 막아도 되는 것은 인권 침해인가 아닌가.
기업이 노조의 결성을 막는 것은 과연 큰 잘못일까?

노조가 없다는 것은, 사원들이 파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이고, 연봉 협상을 할 때 집단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으로 보면 이것이 S그룹의 경쟁력이다. 사원들과 개별협상을 통해 각자의 능력에 따라 연봉을 책정한다는 것이다.

개별협상에서 사원들은 얼마나 능력이 있을까? 협상을 리드할 능력은 사원별로 다를 것이다. 회사측에서는 능력있는 사원은 연봉 8천에 협상하고, 능력없는 사원은 연봉 4천에도 협상하지 않으려 들 것이다.

기업이 노조의 결성을 막는 것을 법으로 금지할 필요가 있을까?
토론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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