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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사회 배경과 여중생의 관심사, 개발의 난이도를 고려했을 때 여중생 2명이서 만들긴 힘들다




내 솔직히 게임 개발 난이도와 평균 여중생 레벨을 따져봤을때 이건 진짜 하기 힘든 거라는데 한표 냅니다


오프라인 싱글 게임도 사실 만들기 그다지 쉬운게 아닙니다

그래도 이건 진짜 개삽질 하면서 배우면서 어케 하면 되긴 됩니다

중딩 1년이면 시간은 충분하고, 열의만 있으면 어케든 삽질하면 되긴 될겁니다



근데 온라인 게임입니다

온라인 게임은 오프랑 많이 다릅니다


일단 서버 구축하고, 통신도 넣어야 되고

통신도 그냥 넣는게 아니라 실시간이라서 기기간의 동기화(둘다 똑같이 돌아가게 하는거)도 시켜야 됩니다


이거요 하기 힘듭니다


뭐 그래도 어케 대딩 오빠들 도움받고 그렇다 쳐요



제가 보기에 가장 큰 문제는 가정입니다

왜냐구요?

게임이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이 아직까지는 많고

여중생이 공부는 안 하고 게임 만든다고 하면 

좋아라 할 부모님이 얼마나 계실까요?


개발은 컴퓨터 가지고 노는거라고 쳐도

테스트는 뭐 친구폰을 빌려서 한다 쳐도

과연 부모님께서 딸이 하루 온종일 컴퓨터 잡고 있고

컴퓨터 끄지도 않고 있는걸 방관하고 계실런지




진짜 오프라인이라면 좀 믿겠는데 온라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불가능한건 아닌데 여러가지 정황을 생각해보면 솔직히 무리가 좀 큽니다





실제로 스맛폰 개발한 여고딩도 있는데

이쪽도 대단한겁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20816.html


근데 이 여고딩분께서 만든 게임도 (안해봐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통신쪽은 거의 안 건드렸습니다




기술 외적인 부분을 생각해 본다면

원래 프로그래밍이 남성의 관심사가 높은 편이고 (순수 프로그래머 대부분이 남자인걸 생각해 보십쇼)

여성은 그래픽이나 기획에는 관심을 둬도 프로그래밍에까지 관심 가지기는 좀 어렵습니다


게다가 중딩이면 아이돌이나 꾸미는거 좋아할 나이고

게임을 한다 쳐도 게임 자체에 빠질 확률은 좀 적습니다

여성은 관계지향적이라서 게임에서 갖는 만남을 좋아하지 게임 자체를 좋아하는 경우는 많지는 않거든요

(물론 세상은 넓고 별난 사람도 있으니까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게임 장르도 여성이 좋아하기엔 좀 미묘...

차라리 '어이쿠 왕자님'같은 여성향 게임이면 납득하겠는데...



그나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 됩니다


1. 서버는 직접 개발하지 않았다

2. 1년동안 완전 개고생했다 (성적 낮아졌을 확률 높음)

3. 주변 친구들 혹은 아는 분들의 도움을 직간접적으로 아주 많이 받았다

4. 서버를 집에서 돌리는걸 묵인해주던지 (서버 컴퓨터는 24시간 켜져 있어야 됩니다)

    아주 맘좋으신 분이 서버를 대신 돌려준다



근데 진짜 여중생 2명이서 도트(캐릭터, 배경) 다 찍고 플밍 다 하고 서버 구현도 다 하고 그랬으면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나보다 더 잘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에서 디자이너 붙여주면서 하라고 하면 모를까

광고도 없는 무료봉사개발 절대 못함

게다가 지속적인 서버비 나갈거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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