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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who are you, the proud lord said,
오만한 영주가 말했어. "그리고 당신은 누구이기에," 
that I must bow so low?
"내가 허리숙여 절을 해야 하는 것이오?"
Only a cat of a different coat,
"그저 털가죽이 다른 고양이라는 것."
that’s all the truth I know
"그게 내가 아는 전부라오."
In a coat of gold or a coat of red,
"털이 황금색이든 붉은색이든."
a lion still has claws,
"사자는 발톱을 가졌다오."
And mine are long and sharp, my lord,
"그리고 내것은 길고 날카롭다오, 영주여."
as long and sharp as yours.
"당신것처럼 길고 날카롭단 말이오."
And so he spoke, and so he spoke,
그가 그렇게 말했어. 그가 그렇게 말했어.
that lord of Castamere,
카스타미어의 영주가 그렇게 말했어.
But now the rains weep o’er his hall,
하지만 이제 그의 성에는 빗물이 흐느낄 뿐.
with no one there to hear.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Yes now the rains weep o’er his hall,
이제 그의 성에는 빗물이 흐느낄 뿐.
and not a soul to hear.
들어줄 영혼은 아무도 없어.

'전투다.' 아리아가 깨달았다. '전투가 벌어지고 있어. 그리고 저 기병들은...'

그녀는 불타는 천막에서 눈을 돌렸다. 강둑 위로 넘쳐 흐르는 검은 강물이 말의 배까지 차올랐지만, 
성안에서 들려오는 노랫말에 마음이 들뜬 기수들은 거침없이 전진했다. '이 노래. 전에 들은 적이 있
어.' 아리아는 기억을 더듬었다. 양조장에서 수도사들과 함께 밤을 보냈던 날, 비가 쏟아지는 밤에 
톰 오'세븐즈가 불렀던 노래였다. 오만한 영주가 말했어. 그리고 당신은 누구이기에, 내가 허
리숙여 절을 해야 하는 것이오?

갈대가 무성한 진흙탕 속에서 악전고투하던 기병들 중 일부가 마차를 발견했다. 기병 세 명이 본대에
서 벗어나 여울을 건너오고 있었다. 그저 털가죽이 다른 고양이라는 것. 그게 내가 아는 전부라오.

산도르가 검을 휘둘러 말과 마차를 연결한 밧줄을 끊고 이방인의 등에 올라탔다. 전투마는 주인의 의
도를 알아차리고 달려오는 기병들 쪽으로 머리를 돌렸다. 털이 황금색이든 붉은색이든. 사자는 발
톱을 가졌다오. 그리고 내것은 길고 날카롭다오, 영주여. 당신것처럼 길고 날카롭단 말이오. 
아리아는 수천번도 넘게 그가 죽기를 기도했었지만, 지금 그녀의 손에는 언제 주웠는지 모를 돌멩이
가 쥐어져 있었다. '이걸 누구한테 던지지?'

산도르가 검으로 도끼를 쳐냈다. 쇠와 쇠가 부딪치는 날카로운 소리에 아리아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다른 기병이 산도르의 뒤를 잡았지만 산도르는 말머리를 돌려 공격을 피했다. 칼에 스쳐 찢어진 농부의 
옷 아래로 은색 사슬갑옷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운드 혼자서 셋을 상대해야 해.' 아리아는 돌멩이를 꽉 
움켜쥐었다. '그는 곧 죽을 거야.' 그녀는 한때 친구였던 백정의 아들 미카를 생각했다.

기병 한 명이 아리아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마차 뒤에 숨었다. '두려움이 검보다 깊게 벤다.'
북소리와 뿔나팔 소리, 전투마가 투레질하는 소리와 병장기가 부딪치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기
병은 도끼를 들고 있었고, 갑옷 위에 입은 전포에는 프레이 가문의 문장이 수놓아져 있었다. 아리아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녀의 외삼촌은 프레이 영주의 딸과 약혼했으며 프
레이 가문은 스타크 가문의 기수가문이었다. "멈춰!" 아리아가 외쳤지만 그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아리아는 예전에 젠드리에게 야생 사과를 던졌던 것처럼 머리를 노리고 돌멩이를 던졌다. 그때는 젠드
리의 미간을 정확히 맞췄지만 이번엔 조준이 정확하지 못했다. 돌멩이가 투구를 스쳐 튕겨 나갔고 기병
은 잠시 주춤했을 뿐 크게 다치지 않았다. 아리아는 진흙탕을 가로질러 마차 반대쪽으로 돌아가 숨었
다. 기병은 순식간에 그녀를 따라잡았다. 그의 투구는 돌멩이에 맞았음에도 찌그러진 곳 없이 멀쩡했
으며 눈구멍 안쪽에 드리운 그림자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아리아는 그를 피해 마차를 두 바퀴, 
세 바퀴 더 돌았다. 기병이 욕설을 내뱉었다. "그런다고 내가 못 잡을-"

뒤에서 날아온 도끼날이 그의 투구와 머리를 동시에 쪼갰다. 기병의 상체가 앞으로 축 늘어졌다. 뒤에는 
이방인에 탄 산도르가 있었다. '도끼는 어디서 구했지?' 아리아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산도르를 상대하
던 기병들 중 한명은 죽어가는 말에 깔린체 물속에 처박혀 익사하고 있었고, 다른 한명은 아래턱에 부
러진 칼날이 박힌체 바닥에 늘어져 있었다.

"내 투구를 가져와." 산도르가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투구는 소금에 절인 돼지다리 옆에있는 말린 사과 자루에 들어 있었다. 아리아는 자루를 뒤집어서 투구
를 꺼내어 산도르에게 던졌다. 그가 한손으로 투구를 낚아채서 머리에 썼다. 한때 사람의 머리가 있었던 
자리에 이를 드러낸 개의 머리가 나타났다.


"내 오빠는..."

"죽었어!" 그가 고함질렀다. "저놈들이 지금 그의 부하들을 다 죽이고 있는데, 그가 무사할 것 같으냐?" 
산도르가 불타는 야영지를 돌아보며 외쳤다. "봐. 빌어먹을. 이 난장판을 보란 말이다!"

야영지는 전쟁터가 되어 있었다. '아니야. 도살장이다.' 기름 먹인 천막에 붙은 불길이 하늘에 닿을 기세
로 타올랐다. 영주들의 비단천막에도 불이 붙었으며 병영에까지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 사방에서 싸우
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 그의 성에는 빗물이 흐느낄 뿐. 들어줄 영혼은 아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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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다. 전투가 벌어지고 있어. 그리고 저 기병들은...'

그녀는 불타는 천막에서 눈을 돌렸다. 강둑 위로 넘쳐 흐르는 검은 강물이 말의 배까지 차올랐지만, 
성안에서 들려오는 노랫말에 마음이 들뜬 기수들은 거침없이 전진했다. 

'이 노래. 전에 들은 적이 있
어.' 

아리아는 기억을 더듬었다. 양조장에서 수도사들과 함께 밤을 보냈던 날, 비가 쏟아지는 밤에 
톰 오
'세븐즈가 불렀던 노래였다. 

오만한 영주가 말했어. 그리고 당신은 누구이기에, 내가 허
리숙여 절을 해야 하는 것이오?

갈대가 무성한 진흙탕 속에서 악전고투하던 기병들 중 일부가 마차를 발견했다. 기병 세 명이 본대에
서 벗어나 여울을 건너오고 있었다. 

그저 털가죽이 다른 고양이라는 것. 그게 내가 아는 전부라오.

산도르가 검을 휘둘러 말과 마차를 연결한 밧줄을 끊고 이방인의 등에 올라탔다. 전투마는 주인의 의
도를 알아차리고 달려오는 기병들 쪽으로 머리를 돌렸다. 

털이 황금색이든 붉은색이든. 사자는 발
톱을 가졌다오. 그리고 내것은 길고 날카롭다오, 영
주여
. 당신것처럼 길고 날카롭단 말이오. 

아리아는 수천번도 넘게 그가 죽기를 기도했었지만, 지금 그녀의 손에는 언제 주웠는지 모를 돌멩이
가 쥐어져 있었다. 

'이걸 누구한테 던지지?'

산도르가 검으로 도끼를 쳐냈다. 쇠와 쇠가 부딪치는 날카로운 소리에 아리아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다른 기병이 산도르의 뒤를 잡았지만 산도르는 말머리를 돌려 공격을 피했다. 칼에 스쳐 찢어진 농부의 
옷 아래로 은색 사슬갑옷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운드 혼자서 셋을 상대해야 해. 
그는 곧 죽을 거야.' 

아리아는 돌멩이를 꽉 
움켜쥐었다.
그녀는 한때 
친구였던 백정의 아들 미카를 생각했다.

기병 한 명이 아리아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그녀는 마차 뒤에 숨었다. 

'두려움이 검보다 깊게 벤다.'

북소리와 뿔나팔 소리, 전투마가 투레질하는 소리와 병장기가 부딪치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기
병은 도끼를 들고 있었고, 갑옷 위에 입은 전포에는 프레이 가문의 문장이 수놓아져 있었다. 아리아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녀의 외삼촌은 프레이 영주의 딸과 약혼했으며 프
레이 가문은 스타크 가문의 기수가문이었다. 

"멈춰!" 

아리아가 외쳤지만 그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아리아는 예전에 젠드리에게 야생 사과를 던졌던 것처럼 머리를 노리고 돌멩이를 던졌다. 그때는 젠드
리의 미간을 정확히 맞췄지만 이번엔 조준이 정확하지 못했다. 돌멩이가 투구를 스쳐 튕겨 나갔고 기병
은 잠시 주춤했을 뿐 크게 다치지 않았다. 아리아는 진흙탕을 가로질러 마차 반대쪽으로 돌아가 숨었
다. 기병은 순식간에 그녀를 따라잡았다. 그의 투구는 돌멩이에 맞았음에도 찌그러진 곳 없이 멀쩡했
으며 눈구멍 안쪽에 드리운 그림자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아리아는 그를 피해 마차를 두 바퀴, 
세 바퀴 더 돌았다. 기병이 욕설을 내뱉었다. 

"그런다고 내가 못 잡을-"

뒤에서 날아온 도끼날이 그의 투구와 머리를 동시에 쪼갰다. 기병의 상체가 앞으로 축 늘어졌다. 뒤에는 
이방인에 탄 산도르가 있었다. 

'도끼는 어디서 구했지?' 

아리아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산도르를 상대하
던 기병들 중 한명은 죽어가는 말에 깔린체 물속에 처박혀 
익사하고 있었고, 다른 한명은 아래턱에 부
러진 칼날이 박힌체 바닥에 늘어져 있었다.

"내 투구를 가져와." 

산도르가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투구는 소금에 절인 돼지다리 옆에있는 말린 사과 자루에 들어 있었다. 아리아는 자루를 뒤집어서 투구
를 꺼내어 산도르에게 던졌다. 그가 한손으로 투구를 낚아채서 머리에 썼다. 한때 사람의 머리가 있었던 
자리에 이를 드러낸 개의 머리가 나타났다.


"내 오빠는..."

"죽었어! 
저놈들이 지금 그의 부하들을 다 죽이고 있는데, 그가 무사할 것 같으냐?" 

산도르가 불타는 야영지를 돌아보며 외쳤다. 

"봐. 빌어먹을. 이 난장판을 보란 말이다!"

야영지는 전쟁터가 되어 있었다. 

'아니야. 도살장이다.' 

기름 먹인 천막에 붙은 불길이 하늘에 닿을 기세
로 타올랐다. 영주들의 비단천막에도 불이 붙었으며 
병영에까지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 사방에서 싸우
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 그의 성에는 빗물이 흐느낄 뿐. 들어줄 영혼은 아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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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작은영웅 2011.03.18 08:31

    "非公開設定の書き込み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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