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1 17:44

게임의 힘

Views 1116 Votes 6 Comment 7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사람마다 좋아하는것은 다르다.

하지만 공통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모인곳이 바로 同好會다.

한가지 좋을 모을

말그대로의 풀이처럼 한가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은 것이다.

물론 굳이 거대한 조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두명이상의 사람이 같은것을 좋아하는 것도 동호회라 할 수 있다.

좋아하기에 더욱 애착을 가질 수 있는 이것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유대감을 준다.

우리에게는 그것이 바로 게임이다.

 

어린시절의 나는 세살 터울의 사촌동생네가 오기 몇주 전쯤이면

동생이 우리집에 와 있을 때는 항상 재밌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용돈을 꼬박꼬박 모아둔 돼지저금통을 깨고 그돈으로 게임CD를 사곤 했었다.

우리 둘다 게임만 있으면 시간가는줄 몰랐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내가 초등학교시절까지만 해도 게임은 한국에 많이 보급되지 않았었고

그전까지는 여느 동네 아이들처럼 술래잡기, 얼음땡, 땅따먹기, 오징어달구지, 다방구 같은

몸을 쓰는 놀이들을 했었고 그런 아이들에게 386컴퓨터의 흑백화면에 보이는 아케이드게임은

문화충격을 줄 만큼 강했다.

그리고 조금더 나이를 먹어 중학교에 입학 할 무렵

학교 앞 문방구엔 갓 나온 게임CD가 즐비했고 게임잡지는

만화책과 쌍벽을 이루듯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그 때 나는 RPG 만들기 95로 만들어진 게임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게임제작툴을 경험한 중학교 2년생의 나는 급속도로 빠져들었고

두달간 열심히 공부해서 다섯달만에 나만의 게임을 만들었고 사촌동생이 올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리고 고모네가 온 그 때.

나는 자랑스럽게 사촌동생들 앞에서 생애 처음 만든 첫 작 "환몽"을 선보였다.

어린 두 동생들은 지금의 나라면 눈길조차 보내지 않았을만한 퀄리티의 게임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하며 나를 마치 신문물을 들고 온 선구자처럼 보았었다.

그 것이 내가 게임 제작에 빠져들게 된 시초였다.

 

나에게 게임이란, 방학때 아니면 볼 수 없던 사촌동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만들었던 창작물이고

그 한번의 뿌듯함을 위해 내 어린시절을 바치게 한 원동력이다.

비록, 지금은 가족관계의 문제로 10여년동안 보지 못하는 동생들이지만

나는 아직도 게임을 제작하며 15년 전의 그 때를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게임이란 어떤 의미인가?

부디 그저 순간의 재미를 위한 장난감일 뿐이진 않길 바란다.

자신의 게임을 하면서 재미를 느낄 사람들을 한번쯤 생각해보며

게임제작을 하길 바란다.

 

 

 

 

 

?
  • ?
    레스 2014.07.02 01:22
    저도 사촌을 위해 게임을 만들어 봤는데 요즘 시대엔 눈길도 안 주더군요...사촌이 계속 롤 얘기만 했습니다. 난 롤 않하는데...
  • ?
    서륜 2014.07.02 06:44
    하긴 요즘세대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 ?
    시르카 2014.07.02 03:24
    제게 잇어서 게임은 세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잇는 것 같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만든 걸 즐기게 되는 게임.
    다른 사람들이 즐길 수 잇도록 만든 나의 게임.
    나의 두번째꿈을 이루어 갈 수 잇는 매개체.
  • ?
    서륜 2014.07.02 06:45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좋은 제작자의 한가지 덕목을 가지신 겁니다.
  • profile
    각인 2014.07.02 15:45
    저에게 게임이란 단순이 즐기는것이 아니라
    연구해보고 또 적용시켜보는 호기심의 장입니다!
    스팀게임을 해보며 항상 느끼는 감정이지말입니다.
  • ?
    지브릴 2014.07.05 21:42
    음 저는 계속 바뀌다보니 이젠 모호해졋지만
    역시 모두가 즐겨야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고요
    하나 더 넣자면 게임으로 뭔가 얻어가는 느낌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요
  • ?
    먹자 2014.07.10 01:35
    나에게게임이란깨고싶은거죠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Votes
Notice 제2회 인디사이드 게임제작대회 출품작 리스트. 189 인디사이드운영자 2016.10.24 55137 0
Notice 인디사이드 활동 규정.(ver.20160119) 192 천무 2015.02.16 57758 1
23559 @brrsim_7텔레그램 선불유심내구제 선불유심매입 선불폰내구제 뽀로로통신 급전 선불유심현금화하는업체 선불유심구매 무직신불자소액급전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4 0
23558 선불유심내구제 텔레그램@brrsim_7 급전 선불유심매입 뽀로로통신 청년비상금급전 내구제소액 소액급전 정식업체 선불유심구매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3 0
23557 선불유심내구제 텔레그램@brrsim_7 뽀로로통신 급전 선불유심매입 신불자소액내구제 연체자바로소액급전 선불유심구매 바로모바일급전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4 0
23556 선불유심삽니다 텔레그램@brrsim_7 선불유심내구제 뽀로로통신 선불유심매입 선불유심구매 소액내구제 급전 연체대납 바로소액급전 법인소액작업급전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3 0
23555 @brrsim_7텔레그램 선불폰유심내구제 선불유심매입 뽀로로통신 급전 선불유심내구제 급전해결내구제 선불유심현금화하는업체 선불유심구매 바로무직자급전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3 0
23554 선불유심매입 텔레그램@brrsim_7 선불유심내구제 뽀로로통신 바로소액내구제급전 선불유심구매 급전 선불유심매입 바로소액급전 무서류무방문급전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4 0
23553 @brrsim_7텔레그램 선불유심내구제 선불유심매입 뽀로로통신 급전 선불유심현금화하는업체 선불유심구매 백수바로급전내구제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6 0
23552 선불유심내구제 텔레그램@brrsim_7 선불유심매입 뽀로로통신 소액급전내구제 급전 연체자바로소액급전 선불유심구매 대학생용돈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3 0
23551 @brrsim_7텔레그램 선불유심내구제 뽀로로통신 급전 선불유심매입 유심현금화하는업체 무직비상금바로급전 선불유심구매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1 0
23550 선불유심내구제 정식업체 텔레그램@brrsim_7선불유심매입 뽀로로통신 소상공인긴급생활안정자금 급전 선불유심구매 선불유심내구제 소액급전대출 바로신불급전가능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2 0
23549 @brrsim_7텔레그램 선불유심매입 선불유심내구제 뽀로로통신 선불유심현금화하는업체 프리랜서소액급전 선불폰유심매입합니다 급전 선불유심구매 바로정산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4 0
23548 @brrsim_7텔레그램 선불유심내구제 급전 뽀로로통신 바로급전내구제 선불유심매입 달림유심매입 선불유심구매 선불유심현금화하는업체 비대면소액급전정보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4 0
23547 @brrsim_7텔레그램 선불유심내구제 뽀로로통신 선불유심매입 급전 주부소액내구제추천 선불유심개통매입 저신용자비상금소액급전 선불유심구매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4 0
23546 @brrsim_7텔레그램 선불유심내구제 선불유심매입 뽀로로통신 소상공인긴급생활안정자금 비대면선불유심개통방법 선불유심구매 급전 스마트폰내구제소액급전 new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7 2 0
23545 @brrsim_7텔레그램 선불유심내구제 뽀로로통신 급전 선불유심매입 유심현금화하는업체 무직비상금바로급전 선불유심구매 선불유심내구제뽀로로통신 2026.07.06 50 0
23544 모태솔로가 여자 만나기 위해 노력한 후기 file 우쭈앙 2026.07.05 103 0
23543 국내 최대 규모의 Unity 개발자 컨퍼런스, Unite Seoul 2026 개최 file 안녕하세요3 2026.06.09 188 0
23542 🕹️'2026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 기한 연장! (5/11까지)🕹️ file 인디크래프트사무국26 2026.04.23 552 0
23541 나 이하나인데 여기 보스 나와라 1 루나라 2026.04.18 528 0
23540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축제, '2026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절찬 모집중! (5/6까지) 인디크래프트사무국26 2026.04.16 519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78 Next
/ 1178


[privacy statements] | [Terms of Use] | [Contact us] | [Sponsorship] | [Indiside History]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CL3D Co., Ltd. All Rights Reserved.
Owner : Chunmu(Jiseon Lee) | kernys(Wonbae Kim) | Sasinji(Byungkook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