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9 04:37

안녕하십니까.

조회 수 1852 추천 수 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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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나름대로의 꿈을 안고서 산을 헤맸습니다.

그리고 헤매던 긴 여정 끝에 작은 절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곳의 중이 되었습니다.

거기서 만난 주지스님은 신뢰감이 가는 사람이었고

저는 그 스님을 따라 절의 대들보를 붙잡았습니다.

그 절은 오랜기간 있었던 절은 아니었지만.

짧은시간동안 여러사람이 오가면서

자연스레 절은 왕래하는 사람들로 인해

부숴지고 낡아져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저는 주지스님을 도와 그 위태로운 절을 함께 받쳐들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받쳐들고 있는 스님들의 뜻이

하나인건 아니었습니다.

의견대립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저는 그동안 왜 그것을 부여잡고 있었는지 회의가 느껴지더군요.

나하나 붙잡고 있어도 절이 복원되는건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동안 왜 그렇게까지 해왔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절이 싫어지면 중이 떠나는 법이지.

일개 중에 불과했던 사람이 욕심을 너무 많이 가진거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까지가 저의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이후의 이야기들은 다른 스님들이 이어 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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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 2014.04.29 04:48
    뭔가 암울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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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 2014.04.29 05:06
    떠나신다니...정말 슬픕니다...마니아님도 떠나시고 서륜님도 떠나시게 되니...하지만 이별은 슬픔이 아닙니다...언젠가는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 profile
    천둥번들 2014.04.29 05:15
    네코 데브에 열활해 주셔서 수고 많으셧습니다.
  • ?
    클릭N드래그 2014.04.29 05:22
    스님들의 뜻이 하나는 아니었지만

    주지스님 역시 가장 믿고 계셨던 분께서 떠나신다는 소식을 듣고
    아쉽지만 죄송해서 붙잡지를 못하셨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 ?
    지루 2014.04.29 05:27
    그동안 힘써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만두신다니 아쉽네요. :(
  • ?
    물판 2014.04.29 05:29
    또 하나의 별이 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서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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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 2014.04.29 06:39
    좋은 분이셨는데...수고하셨습니다 서륜님.
  • ?
    이브 2014.04.29 06:53
    수고하셨습니다.그래도 가끔씩은 네코에 들러주시길...
  • ?
    치즈찐빵 2014.04.29 07:36
    수고하셨습니다.
    훌룡하시고저한테많은도움을주셨던서륜님.
    서륜님을잊지않겠습니다.
  • ?
    2014.04.29 17:03
    서륜님 정말수고많으셨습니다!
    네코에서 큰도움 많이되신서륜님.
    게임에서 자주보는서륜님.
    정말수고많으셨습니다.
    잊지않고 다시돌아오기를 기다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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