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6 17:13

이 시대의 비

조회 수 419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 시대의 비가

투명함 없이 소음처럼 흐르는 건

우리의 마음을 비춰서 그런 건 아닐까

소리 없이 창밖으로 외쳐본다

 

아버지들의 눈물

청춘들의 눈물

기쁨들의 눈물

사랑하는 이들의 눈물

모두 인간이기위해 흘리는 눈물인데

왜 이리도 슬픈지

 

이 슬픔들이 소매에서 떠올라

회색빛 하늘에 한 대 섞여 이 시대에 내리기에

마음이 간지럽다는 것을

 

아버지의 슬픔, 청춘의 슬픔, 기쁨의 슬픔, 사랑하는 이들의 슬픔

똑똑똑 하고 내려 내 맘에 노크하면

살며시 문 열어 확인하고

 

내 소맷자락에도 슬픔이 묻어 있을지 몰라

어쩐지 부끄러워 창밖으로 팔을 내민다

슬픔들에 젖어 내 것이 감춰지기를

?
  • ?
    동래만호 2012.05.06 19:57
    비오는 날 창가쪽에서 한 수 읊으면 우왕ㅋ굳ㅋ 일듯..
  • ?
    산늘 2012.05.07 04:06
    위에 것도 그렇지만 뭔가 감성이 느껴집니다. 대단하시네요.

  1. 누군가에게말하는 소망

  2. 어린소망

  3. 어린아이

  4. 믿지 못한다

  5. 착한생각

  6. 마음의 벽

  7. 초능력2편

  8. 초능력1편

  9. 콜라

  10. 방황

  11. 시간은..

  12. 춘삼월의 눈

  13. 이슬,힘,방울

  14. 하루

  15. 연재작가구하는만화

  16. 그럴 줄 알았지

  17. 오분 전

  18. 위로

  19. -새해기념 다시 올리는 시- 새해

  20. 가로등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