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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읍내도로(邑內道路)

 

 

새벽 3시 읍내도로는 희끄무레한 안개와

차가운 입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두 시간 전만 해도 간간히 두 발과 헤드라이트가

이 위를 지나갔다지만, 지금은 그저 혼자

드러누운 내 몸뚱어리만 덩그러니 있네요.

 

아무도 없는 읍내도로에 누워 바라본 짙남색 하늘은

결코 아스팔트처럼 검정색은 아니었습니다.

군데군데 작달막한 빛들도 보였고

저 멀리 떠가는 항공기의 빠알간 불빛과

밝은 달 아래 얼룩구름도 있었습니다.

 

차갑게 침전된 아스팔트는 아침이 올 때까지

결코 뜨겁게 달궈지진 않겠지요. 혼자니까요.

그 모습이 연 하나 없이 남겨진 자신 같아서

새벽에 발길이 끊긴 읍내도로에 혼자 누워

미적지근한 등을 도로에 기대어 본 모양입니다.

 

이게 의외로 생각보다 외롭진 않더랍니다.

혼자가 둘씩이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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