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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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점집에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때로는 훌쩍훌쩍 울면서

가끔은 바싹 다가와 비굴하게 비비며

내 운세는 어떻느냐

남친이 바람을 피겠느냐

 

묻거늘,

항상 내게 묻거늘.

 

그 말 모두 모으면

결국 어떻게 살면 되겠습니까

 

그 한마디겠지.

 

그런데, 어쩌겠느냐.

내 인생도 간수못하는데. 하물며 너는..

 

나도 누가 말좀 해줬으면 좋겠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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