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5 09:56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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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과 시간의 통로라네.

 갈랫길엔 무수히 많은 길들이 뻗쳐 있다네.

 어느 쪽으로 가던 뒤에선 가시가 솟구쳐오지.

 앞으로만 가기 때문에 아름다운거고

 뒤로를 못가기 때문에 절망적이라네.

 나는 구불구불해도 걸어가는 것이 좋다네.

 근데 점점 내리막길만 있는게 이상하고

 왠지 계속해서 좁아진다네.

 

 아, 어느 순간부터 내가 걷는게 아니더군.

 내 살이 돌덩이가 되어서 가시도 따갑지 않더구먼.

 그래서 그냥 자라나는 가시밭에 들어누워서

 아주 편하게 누워서 길을 간다네.

 

 (X시 X분 X초 XXXX가 흐르오.)

 초가 죽었다. 분이 죽었다. 시가 죽었다.

 쫒아오다. 갇히다. 익숙해지다.

 해가 뜨고 밤이 지는 알람소리.

 나는 자명종이 되다.

 (지금시각 Z시 Z분 Z초 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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