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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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와 싸워


이길 확률 50%


살아남거나 죽거나 한다.


 


감기? 식중독? 암?


이것들은 나의 병의


크기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어떠한 약으로도,


수술로도


나을수 없는 극악의 병.


가족들은 나를 걱정하며 울고있다.


 


나의 소식은 지인에게 까지 퍼져


모두 오게되었다.


 


그 사람도 모든일을 제쳐두고


달려왔다.


너무 고맙다.


그사람이 내 손을 잡아주었다.


 


죽지마 죽지마...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나의 병은 내 몸을 잠식하였다.


 


마지막까지 잡고있던 한가닥의 끈을 놓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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