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6 01:04

통곡

조회 수 538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장마철 하늘은


 슬피운다


 


 먹구름 뒤 행복은


 뒤로하고 슬픔을 쏟아낸다


 


 그러고는 땅을 친다


 


 부럽고도 얄미운 마음에


 빗줄기를 타고 올라보지만


 


 발걸음도 서툰 절름발이는


 수산시장 바닥에서 퍼덕이는


 생선과 장단을 맞출뿐이다


 


 그러고는 땅을 친다


 


 하얀 해골이 바람에 날릴때까지


 붉은 혈관이 하얗게 질릴때까지


 


 썩은 동아줄마저 끊고 날 거부한다면


 회색들판을 뚫고 지하로 니가 오라고


 


 그러고는 땅을 친다


 


 희망고문의 소나기도 그치고


 메마른땅엔 핏물만이 고이고


 


 무표정한 얼굴로 내려다보는 하늘에


 투명한 눈빛을 한번 주고는


 


 다시 한번


 그대를 위해 통곡한다


 


 

?

  1. 누군가에게말하는 소망

  2. 어린소망

  3. 어린아이

  4. 믿지 못한다

  5. 착한생각

  6. 마음의 벽

  7. 초능력2편

  8. 초능력1편

  9. 콜라

  10. 방황

  11. 시간은..

  12. 춘삼월의 눈

  13. 이슬,힘,방울

  14. 하루

  15. 연재작가구하는만화

  16. 그럴 줄 알았지

  17. 오분 전

  18. 위로

  19. -새해기념 다시 올리는 시- 새해

  20. 가로등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