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1 05:04

나 오늘 술 마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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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술 마셨어


그래 니가 싫어하는건 알아


... 근데 넌 지금 없잖아


니 웃는 모습도 없고...


나한테 잔소리 하는 모습도 없고...


그냥 니 모습이 아예 없잖아


 


아직도 눈 감으면 니가 보이고


아직도 길을 걸으면 니가 보이는 것 같은데


너는 없는거잖아... 내곁에는...


 


우리 다시 볼순 없는걸까


일년전 그날처럼


니가 그렇게 사라지기 전으로...


 


그래, 나 오늘 술 많이 마셨어


그냥 술마시니까 괜히 외롭고


그러니까 자꾸 니가 보이고


그러다가 계속 마시게 되고...


 


아씨~ 눈에 먼지 들어갔다.


술 많이 먹으니까 하품이 자꾸만 나네...ㅋ


오늘은 이만 마시고 자야겠다.


 


그래야... 오늘 밤에도 널 볼수 있잖아...


그래야... 니 품에 안겨서 힘들다고 떼 쓸수도 있고...


근데 나... 너 보러 가도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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