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9 22:47

최면의 공포

조회 수 535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얘야 네 꿈은 뭐니


 


저는 훌륭한 과학자가 돼서 사람을 영원히 살게 할 거예요


 


동전의 양면성을 모르던 어린 나의 꿈


 


 


얘야 네 꿈은 뭐니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앞으로 찾아야겠죠


 


하라는대로 하면서 생각할 능력을 상실한 나의 한 마디


 


 


여기까진 괜찮았을지도 몰라


 


남들이 이해할 수 있고


 


남들이 공감할 수 있지


 


 


얘야 네 꿈은 뭐니


 


글 쓰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나는 그 말을 진정 내 꿈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건 꿈이 아니라 최면이었다


 


너는 이미 시간을 많이 소비해버렸다


 


네가 가진 시간은 면죄부에 불과했다


 


자유라는 것은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아냐


 


눈 앞이 새하얘질 정도로 두려운


 


무질서 탈획일화 선택 자아성찰


 


면죄의 시간은 끝났다 이젠 죄를 저질러선 안돼


 


 


하지만 내 꿈은 작가야


 


글을 쓰는..


 


 


"네가 쓰는 소설 한번 보고싶다."


 


"아직 다 못썼어. 좀 나아지면 보여줄게"


 


"언제 다 쓰는데?"


 


"언제 끝날지도 몰라. 어쩌면 영영 못 보여줄지도 모르고"


 


 


나태한 자아와


 


최면의 공포와


 


자신의 무능력을


 


무시하는 바보가 꿈인거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004 누군가에게말하는 소망 1 비밀아이 2016.09.03 530 0
1003 어린소망 비밀아이 2016.06.04 452 0
1002 어린아이 비밀아이 2016.05.29 424 0
1001 믿지 못한다 5 file 비밀아이 2016.05.15 905 0
1000 착한생각 1 file 비밀아이 2016.05.14 914 0
999 마음의 벽 1 비밀아이 2016.05.08 1536 1
998 초능력2편 생선 2016.01.17 157 0
997 초능력1편 생선 2016.01.17 160 0
996 콜라 2 생선 2016.01.16 511 0
995 방황 각인 2015.12.05 142 0
994 시간은.. 시간의마술사 2015.12.05 170 0
993 춘삼월의 눈 란카쿠르츠 2015.06.16 291 0
992 이슬,힘,방울 3 뉴프레스 2014.08.01 446 2
991 하루 5 부초 2014.07.31 482 2
990 연재작가구하는만화 3 file 에마군 2015.10.23 315 0
989 그럴 줄 알았지 1 크리켓 2015.09.16 184 0
988 오분 전 4 예스맨... 2013.01.16 813 0
987 위로 2 생강뿌리즙 2013.01.02 510 1
986 -새해기념 다시 올리는 시- 새해 2 1 예스맨... 2013.01.01 2221 2
985 가로등 8 2 시우처럼 2012.12.31 511 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