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0 07:17

유구무언

조회 수 493 추천 수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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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는 모습


뒤틀린 구석이 없이 올곧고 바른 땅


무언의 일갈들이 스스로 나에게 전한다


눈 앞이 흐려온다


 


다들 못 본척 해주기를


자신을 참기에는 껄끄럽고


절뚝절뚝 걷는다


 


면목 없다고


조용히 벽을 두고 있어도


감히 실실 웃는 것은


거북한 이것들이 빠져나가도록


그리고 언젠가는 치유된다고 믿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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