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의 말초신경으로 느낄 수 없는 아련한 지도를 들고 안절부절 하지마 멀어질 수 있잖아 저 머얼리 보이지 않게 되어 달려서 사라져 버릴 수 있잖아 그런데도 왠일인지 수평선은 오지 않고 곁엔 언제나처럼 오랫동안 빛나도 시들지 않는 미소가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