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7 06:22

二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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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할 길이 없어


보답하지 못한다.


 


조그만 행복 조차


나누지를 못한다.


 


당연한 것 이라고


각인되어 왔기에


 


어제와 오늘 역시


눈치채지 못한다.


 


이제껏 받아 왔던


조그마한 사랑을


 


다시 돌려 드리고


싶어서 찾았지만


 


늦은 걸음 때문에


돌려 줄 수 없다.


 


이제 남아서


 


하늘에 말해본다.


당신이 고마워서


 


매일 빠짐 없이


생각 나고 다시


 


잊을 수 없어서


지금 찾아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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