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6 06:52

말썽쟁이

조회 수 585 추천 수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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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들의 10Cm 자를


 인정없이 내다버렸습니다


 


 친구들의 30Cm 자를


 사정없이 박살냈습니다


 


 형들의 50Cm 자를


 개념없이 두동강냈습니다


 


 어른들의 2m 줄자를


 정신놓고 꼬아버렸습니다


 


 복날의 개처럼


 몽둥이로 맞고


 


 길바닥의 거렁뱅이처럼


 바닥을 피칠하며 기어가도


 


 여전히 전 그대로였습니다


 


 왜냐면


 다시 사면 그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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