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7 19:11

혁명

조회 수 578 추천 수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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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말해준다.

그 누가 이 나라를 지금 이 길로 이끌었는가.
누가 피를 뒤집어쓰고 만든 나라인가.

누구보다도 이 나라를 사랑했던 자들이
지금은 어떠한가.

총탄과 최루탄을 뒤집어썼던 그들은
검은색 슈트를 입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더욱 강력하게 손가락질하고 있다.

냉정한 눈으로 옆의 친구를 밟고 일어나
새 나라의 새 어린이가 된 신상 슈트들은
역사가 수여한 정의와 명예를 버렸다.

역사는 울부짖는다.

삼천리 강산에 곱고 거대한 함성은
어디로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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