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9 16:51

증발, 그리고 동경

조회 수 615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는 너무나 투명해서


검은 그림자 같은 내 손으로


그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는 너무나 아득해서


검붉게 얼룩진 내눈으론


그를 담지 못했습니다


 


물빛 하늘 빛 비추던 작은 유리


아늑했던 보랏빛 밤이오면


투명함과 아득함은 떠날겁니다


 


그렇게 나는 그것을 알기에


오늘의 밤은 완전한 잿빛


그렇게 무의미한 색일겁니다


 


아늑했던 어느 밤과 다르게


죄책감이 내 목을 조르고


나는 또 그를 원망합니다


 


그렇게 꿈속에서 나는 결국


나는 결국 잿빛 밤을 죽입니다


보랓빛 밤은 아늑하게 지나갑니다

?

  1. 누군가에게말하는 소망

  2. 어린소망

  3. 어린아이

  4. 믿지 못한다

  5. 착한생각

  6. 마음의 벽

  7. 초능력2편

  8. 초능력1편

  9. 콜라

  10. 방황

  11. 시간은..

  12. 춘삼월의 눈

  13. 이슬,힘,방울

  14. 하루

  15. 연재작가구하는만화

  16. 그럴 줄 알았지

  17. 오분 전

  18. 위로

  19. -새해기념 다시 올리는 시- 새해

  20. 가로등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