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9 06:27

운명

조회 수 615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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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의 포근한 입맞춤처럼


장미꽃을 적시던 분홍빛 입술은


 


새벽이슬이 눈에 고일 때


아름다운 달나무로 가버렸네


 


아침 해에 이슬이 말라붙고


따스한 손길에 취해 잠이 들면


 


어느샌가 찾아 온 으스한 숨결이


검음의 하늘 위 노오란 달을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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