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4 04:54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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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없었고


 너는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말에 나는 자그마한 꼬마였고


 너는 커다란 꼬마였다.


 


 헤어짐이 바꿔놓은 것을


 거울은 생생하게 비춰주었다.


 


 다시 만난 너의 집은 너무나 변해있었고


 너무나 아는게 없었다.


 


 다시 만난 나는 자그마한 소년이었고


 너는 여전히 커다란 소년이었다.


 


 아 저 거울에 비치는 이질감이여.


 


 나는 있었고


 너는 없었다.


 


 그렇게 거울엔


 너와 나도 없었다.


 


--------------------------------


 


by cr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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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2009.05.04 04:54

    "非公開設定の書き込み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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