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6 00:29

성모 마리아

Views 613 Votes 1 Comment 1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성모 마리아, 피 눈물을 흘리다.


 바로 기름에 찌들린 더러운 언덕에 서서


 그녀의 발걸음이 도착한 그곳.


 그녀가 입고 있는 숨막히는 폴리에스테르 옷.


 음흉한 표정의 하늘 아래 돼지들이 꿀꿀거리고


 철조망을 뜯어내 밖으로 나갔다.


 도저히 역겨운 냄새에 잠을 자지 못하고


 성당 가운데에 성모 마리아께서는


 어둠의 시간이 닥쳐오면


 함에서 멀어지는 시체먹는 하이에나.


 떨어진 배설물을 황급히 주워들고


 요란한 소리와 함께 함 안에 던져 졌다.


 그들이 싸놓은 제일 더러운 배설물을 꺼내고


 저마다 배에 둘러있는 가죽 가방 안에서


 밥을 달라는 듯이 꾸역꾸역 밀려들고 있었다.


 성당 안에는 역겨운 냄새의 더러운 돼지들이


 나무로 만들어진 십자가는 썩어가고 있었고


 철조망 아래에 쓰러져가는 성당이었다.


 

?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Votes
4364 [단편]어떤 이야기 1 악마성루갈백작 2009.01.22 1217 3
4363 흑백의 거울-레이 편 <1화-1> 뢰진격 2009.01.22 1459 1
4362 [꿈꾸는 마녀]모든 짐승은 산에서 온다. 1 misfect 2009.01.22 1201 2
4361 Synthesis War 하노나 2009.01.22 1004 1
4360 Synthesis War 하노나 2009.01.22 1051 1
4359 [단편] 사운드 호라이즌 SS - 성전의 이베리아 1 악마성루갈백작 2009.01.19 1182 1
4358 [꿈꾸는 마녀]모든 짐승은 산에서 온다 1 misfect 2009.01.22 1176 0
4357 Last Hope 1부 프롤로그 1 닥터롯치 2009.01.19 1054 1
4356 [단편] 아침 10시 그리고 또 아침 10시 1 할론 2009.01.19 1266 0
4355 [꿈꾸는 마녀]모든 짐승은 산에서 온다 1 misfect 2009.01.22 1150 0
4354 야왕(夜王) 거지의깨달음 2009.01.22 1140 0
4353 야왕(夜王) 거지의깨달음 2009.01.22 1308 0
4352 Synthesis War 하노나 2009.01.22 1229 0
4351 Synthesis War 하노나 2009.01.22 1154 0
4350 [꿈꾸는 마녀]모든 짐승은 산에서 온다 misfect 2009.01.22 1250 0
4349 [꿈꾸는 마녀]야간 산책 1 misfect 2009.01.19 1108 3
4348 또다시 엇나간 이야기 LiTaNia 2009.01.19 1097 0
4347 Tracing - 01 1 Iyaita 2009.01.19 1026 1
4346 Tracing 1 Iyaita 2009.01.19 1172 0
4345 천공의 성영 1 Kirix 2009.01.19 1034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9 Next
/ 219


[privacy statements] | [Terms of Use] | [Contact us] | [Sponsorship] | [Indiside History]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CL3D Co., Ltd. All Rights Reserved.
Owner : Chunmu(Jiseon Lee) | kernys(Wonbae Kim) | Sasinji(Byungkook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