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2 08:43

숙명

조회 수 781 추천 수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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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생명의 순환

나선으로 된 작은 세계

시간이 흘러가는데도

아직 어리기만 하다

 

내가 여기 있음은 다만

있고 싶어 있는 것이 아니외며

모두가 사라지는 그 홀연의 자취에서도

꿋꿋이 있음은 다만 어쩔 수 없을 따름이외다

 

작게 웅크린 눈송이가 내릴 적

펄펄 치솟는 흰 연기를 보며

발자국만 그 하얀 눈덩이에 가득 積하고

그저 오늘 하루 이렇게 끝났다 한다

 

길 위를 걸을 적

죽었던 나의 영감이 오롯이 설 때에

지새운 밤보다 더 기나긴 여정 속에서

무릎 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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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안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고3 들어와서 저도 뭘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데

그냥 답답한 마음에 되는대로 휘갈긴 거니까요

다음엔 좀 더 갈고 닦아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요

 

Who's 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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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있소!

그 논리에는 아주 큰 모순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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