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6 12:55

삼인삼색

조회 수 911 추천 수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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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싸가지 없게 하기로 유명한 저가 인터넷만 오면 순한 양이 된다는게 조금 의문 스럽네요.

현실은 말투랑 톤이랑 표정 등으로 있어 보이는 척을 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그냥 순수 실력만으로 평가 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요. 암튼 삼인삼색 솔직하게 독후감 써볼게요. 정리는 좀 안될 듯.

 

 

 제목이 삼인삼색인데 마녀랑 정령만 부각이 되는 것 같아서 제목이 잘못 된거 같아요.

마녀는 다른 차원 사람이고 정령은 신의 기사였잖아요? 세계관이 일반적이지 않고 상당히 복잡한데 연재를 좀 길게 하셨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읽기에 피곤하지 않고 경쾌하기까지한 저한태 딱 맞는 분량이었으나, 심하게 압축된 느낌이었어요. 특히 마녀 부분이.

 

 

그리고 다른 작품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윤주씨 작품 삼인삼색 밖에 안읽어서 잘 이해가 안된 부분도 있나봐요.

마녀랑 정령이랑 다 여자 같은데 '신랑', '반려'로 서로 부르는게 잘 이해가 안갔어요. 저가 그쪽은 거의 처음 접하는 거라 그런가봐요.

 

 

 저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이런 세계관이라 소개 하다보면은 도입부에 카메라 있고 다큐 찍는 거처럼 어색하게 세계관을 몰아서 설명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저가 그런 부분에서 판타지 읽기를 많이 실패하는데 그런데 여기서는 일상인냥 하는게 자연스러워서 그 부분에서 몰입도가 좋지 않았나 생각해요. 대화를 따라가면서 세계관 이해하는게 집중이 되더라구요 저는.......이해는 잘 못했지만.

 

 

 그리고 처음에 '마녀' 나 '정령' 으로 호기심을 자극 하고 점점 공개 되는 부분이 약간의 추리물 느낌도 주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 단어들을 들으면 각자 떠올리는게 있잖아요? 거기서 예상하지 못했던 정령의 정체는 신선함을 줬다고 생각해요.

 

 

지금 써보니까 레즈비언 이라든지 오월의 신부라든지 저가 모른게 많아서 이렇게 읽은 것 같네요. 다시 생각해 보면 이들은 이계친구들이니까 내 성관념하고 많이 다를 수 있겠고. 하지만 마지막 엔딩씬을 보고 그렇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생각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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