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엔진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거의 8년 이상 온라인 게임만을 고집했는데, 아직도 언더에서 놀고 있네요. (...)
이젠 코딩 자체가 취미생활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취직도 뒷전이고... 무한백수질
캐치마인드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게임이 워낙 구식이다 보니 나왔던 단어도 자주 나오고 또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장기간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네요.
친한 사람들끼리 한다면 나름 재밌는데 모르는 사람들이랑 할 땐 왠지 모르게 하다가 도중에 나가고 싶어집니다.
마찬가지로 요즘 안드로이드에서 흥하는 스케치퀴즈란 어플이 있던데 개인적으론 참 맘에 드는 게임이에요. 단지 게임의 특수성때문인지 친목질은 역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게다가 답도 그냥 적어버리는 이른바 어뷰징 행위가 너무 많아서... 오래 할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시장이 캐치마인드와 스케치퀴즈 그리고 아이폰에 모 게임(?)이 장악한 마당에 캐치마인드류 게임을 만든다는 게 웬 말이냐, 할 수도 있겠지마는.
PC버전이랑 모바일(안드/아이폰), 웹 등 모든 플랫폼에서 실행이 가능한 유니티 엔진이 너무너무 좋아서 공부도 할 겸 게임 개발도 노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래픽인데......................... 암담 그 자체입니다. 역시 인디 게임 제작은 그냥 닥치고 노가다 아니겠습니까?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