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프라이시아
그 당시에는 말이 필요없는 갓게임, 플레이타임도 어마어마했을뿐더러 시간보내기 충분한 컨텐츠들, 흥미로운 스토리, 캐릭터간 밸런스등
당시에는 정말 깔거리가 없었던 게임이었음
(그러나 난이도가 어려운편에 속했기때문에, 몰래 게임뜯어서 테스트플레이 모드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는건 함정...)
2. 도리토스 (근데 이게 나온지 10년이나 됐나요? 헷갈리네요...)
역시 플레이타임이 어마어마한 RPG, 자유도가 높고 숨겨진 이벤트들 찾는 재미가 있는건 장점이었지만, 자유도가 너무 높은 나머지 처음부터 난이도
높은 던전 들어갔다가 이도저도 못하고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공략을 찾아볼 수 밖에 없었던 게임....
3.판타지 로케이션 2
그 당시에는 '우와 이거 잘만들었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시점에서보니 걍 soso... 이 게임은 다른건 생각이 안나는데, 저장 잘못해다가 나중에 게임파일
불러오지도 못한 기억은 남아있다. 여기 여주인공 이름이 아트...뭐시기였는데 기억이 안남
4. 달의 이야기2
남들 다 명작이라고 할때 나만 공감을 못했던 ARPG게임... 초장부터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동굴 박쥐보스 극혐) 스트레스만 받았는데 주변에선 다들 명작이란다.
그래서 그냥 입 닫고 엔딩봤음
5. 드림 오브 모멘트
RPG만들기 2000으로 다들 턴제RPG만들때 나온 ARPG게임
비록 스토리는 진부하지만 당시에 이렇게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깔끔하게 마무리짓는 APRG 쯔꾸르 게임이 없었으니 이 게임을 접한 사람들은 다들
눈이 뒤집어졌다고 한다.
(P.S : 개인적으로 느낀거지만 이 당시에 APRG로 게임 만들면 고수, 턴RPG로 게임 만들면 하수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이런 사람들
진짜 별로였음)
6. 스타크래프트RPG
이 물건은 무엇인고? 무려 쯔꾸르 95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당시에는 스타크래프트가 어마어마한 빅히트를 치던 시절인 탓인지, 이 게임 본 사람들은 신기해서
한 번씩은 다 다운로드 받아본것 같다. 정작 게임자체는 별 특별한거 없는 턴제 전투게임이다.
그외
데이드의 모험 : '쯔꾸르로 액션RPG를 만들 수 있다.'라는걸 알려줬던 게임. 결국 미완성으로 끝났다.
미안 (美顔) : 역시 액알, 커스라는 주인공이 마왕을 물리치는 내용의 게임. 한가지 문제는 이 게임의 주인공 '커스'는 크로노트리거의 그 개구리 검사라는거다. 옛날이었으니까 망정이지 지금 이런 게임 나오면 댓글로 저작권 지적받기 딱 좋은 게임
위대한 의지 : 제목 그대로 내 의지를 시험하는 게임, 살인적인 규모의 미로만 머릿속에 남는다.
글고보니 아방스에서 자그마한 이야기1 실황을 하셨던 파치리스 님이군요!
그 겜과 위의 판타지 로케이션 2 의 제작자 찰드입니다. (__) 여기서 이렇게 뵙게 되는군요 ㅎ
(자이1 의 케릭들 이름은 모두 당시 창조도시에서 활동중이던 회원들 이름이었습니다; 한창 창도팬픽이 유행하던 시기라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