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퀘 진행하다가 급 현자타임 와서 어제 꺼버리고 나서 잘 생각해보니
아직 엔딩 안보긴 했지만 맛은 다 본 것 같고
질려버려서 당분간은 안하게 될 것 같으므로 정리하고 끝내렵니다
장점
다양한 무기 모드를 사용한 무기 개조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지역
향상된 적 AI
향상된 NPC 상호작용 (가령 제조를 한다거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동료가 잠시 소파에 앉아있는다거나 합니다. 모션뿐이지만)
장점인지 단점인지 애매한 여튼 변경된점
이론상 무제한 레벨업
달라진 퍽 시스템
달라진 전투 시스템 (스카이림식 레벨링)
일반 유니크 시스템
팩션 / 카르마 시스템 삭제
단점
(뉴베가스와 비교하면) 특수탄 사라짐
장비 종류와 전용 유니크의 종류가 대폭 축소
개선된듯 개선되지 않은 동료 AI
사실상 일직선 진행이 되어버린 퀘스트
단순화된 대화 방식
여전히 패치되길 기다려야 하는 베데스다의 초기 버그들과 로딩 속도 등등
시대에 비해서 좀 뒤떨어져 보이는 그래픽 (분위기만 본다면 나쁘진 않지만)
퀘스트 볼륨 자체는 전부 즐긴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진행을 했을 때 기준으로 주요 팩션 퀘스트는 무한 반복 퀘스트를 제외하면 고만고만하고
동료퀘는 확실히 볼륨이 줄었고 (대신 호감도 시스템으로 변경되어서 동료퀘 시작 조건 맞추긴 좀 나아졌습니다)
메인은 나쁘지 않은데, 지역별 서브퀘는 확 줄었습니다.
가령 뉴베가스는 지나가다가 만나는 NCR 캠프 같은데서 서브퀘를 한두개 받아서 클리어하고 그랬지만
4는 이런 식으로 받는건 일부 지역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생존자 마을이 되어버려서....
이제 딴거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