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진행을 최대한 뒤로 미루기 위해서 서브 퀘스트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적을 없애는 서브 퀘스트인데 잔지역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 놓았으면 해도 해도 끝이 안 납니다
깨봤자 캡은 100원 내외로 주고 경험치는 그나마 200 정도 주는거 같네요
지능이 높아서 보통 220~230 정도로 받고, 퍽 터지면 x5되어서 1000 넘게 받습니다
렙업하는데 보통 2000~3000 정도 드는데, 퀘 경험치 이외에 적 처치 혹은 아이템 제작 등으로 얻는 경험치까지 합치면 나쁘지 않은 속도로 오르네요
스카이림 기반이라서 일반 유니크에 접두사가 붙는데, 특정 접두사가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는 최고는 실탄에 폭발 속성 붙는 놈인데, 폭발 범위 데미지 때문에 좁지만 범위 공격도 가능하고 사지 데미지도 좀 더 주기 쉽습니다
다만 근접해서 쏘면 폭발에 나도 휘말려서 죽는다는 점은 조심해야겠죠
저격무기는 체력이 100%일때 2배 데미지주는 옵션이 제일 좋은거 같은데 아직 저격총에 이 옵션은 안 붙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격보다 냅다 갈기는게 데미지도 더 잘 나오고 편하고 재밌습니다
뉴베가스마냥 저격수 플레이하는건 4에서는 (높은 난이도에서는) 힘든거 같네요
저격용 퍽과 템이 다 맞춰지면 모를까...
그리고 특정 동료와 연애가 가능한데, 스피치 체크에 성공하여서 연인이 되어도 처음에 기쁘다는 말하는 부분이랑
그 뒤에 연애중인 동료 근처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면 일정 시간동안 xp +15%를 주는 퍽 빼고는 별달리 달라진게 없네요
귀찮아서 차후 스토리 스포 다 봤는데
특정 분기가 되는 메인 퀘스트에서 주인공 진영을 선택함에 따라 스토리가 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한번 선택하면 중간에 취소도 안되고 그냥 쭉 가는거 같은데
단순 스토리 감상으로 친다면야 루트 직전에 세이브하고 그냥 보면 되니까 편하긴 한데
이전 작품처럼 특정 루트 타다가 통수치고 그런 플레이는 안되네요
이런 부분만 보면 확실히 퇴보
아 그리고 모 외국 리뷰 사이트에서
폴아웃 4 게임을 포스트 아포칼립스 인벤토리 정리 게임이라고 표현했는데...
모드나 콘솔 안 친다고 가정하고 이 게임에서 가장 사람 귀찮게 하는 부분이 인벤 정리....
편하게 할려고 콘솔로 무게 늘려서 하는 분들도 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