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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 함은 뭐 정의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지닐 때야 비로소 예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예술과 상업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이

자주 온다는 것이지요.

불량식품을 만들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소비자의 기호니 취향이니를 고려하며

잘팔리는 인스턴트 음식을 만들면서

거기에 MSG가 어떻고 미원이 어떻고

육수가 어떻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론은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마스터피스를 남기기 위해 불철주야

뼈를 깎는 고민을 하던지..

아니면 지금의 이 파도를 즐기기 위해

서핑보드에 올라타던지 둘 중 하나를

해야합니다.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포지션이

가장 도태되기 쉬운 열성인자이거든요.




예술을 하면서 돈도 벌면 좋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할 바에는

인스턴트 라면을 만들어내는게

상업적으로는 더 낫다고 봅니다.

신라면 블랙 보세요. 망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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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야데 2013.01.21 04:32
    글쎄요. 그게 안일한 생각이라 그냥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힘든 상황에서 고민하는 사람들 생각하면 그렇게 쉽게 말하는 건 실레일텐데요.
  • ?
    다시 2013.01.21 04:45
    둘 다 할 순 진짜 없을까요
  • profile
    윤주[尹主] 2013.01.21 05:05
    신라면 블랙이 망했나요? 판매재개한 이래 상당한 매출을 기록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정쩡한 포지션이 망하기 쉽다는 건 동의합니다. 근데 그 '포지션'이 어정쩡한지, 그렇지 않았는지 결론내릴 수 있는 건 결과나오기 전이 아니라, 결과나온 후라는 게 문제죠. 쉽게 말하면, 망한 것들엔 전부 '포지션이 어정쩡했기 때문에' , 성공한 것들엔 전부 '포지션이 적절했기 때문에', 라고 하면 틀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건 포지션이 어정쩡해 성공하기 힘들 거야'라는 사전예측은, 전문가라도 하기 쉽지 않을 거란 게 제 생각이에요.

    소위 '융합'이란, 이것과 저것의 중간 포지션같은 새로운 컨셉이 최근의 유행이 아니던가요? 중간 포지션이라도 성공하는 컨셉은 분명 있습니다. 어떠한 포지션을 취해야 반드시 성공한다는 공식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 포지션을 취할 때 어떻게 하면 더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할 순 있지만요. 아직 아는 바가 적기에 함부로 말하기 꺼려지지만, 창작 분야는 그 '어떻게 하면'이란 방법론이 체계적으로 정비되지 않은 것처럼 보일 때가 많더군요.
  • profile
    예스맨... 2013.01.21 05:20

    확실히 안일한 창작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것 아니면 이것이라고 나룰 순 없다고 봅니다. 이미 중간문학이라는 것은 존재합니다. 유명한 작품을 말해보자면 '셜록 홈즈', '프랑켄슈타인', '투명인간' 등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조금 다른 느낌의 글을 쓰려고 하지만 결국 필요한 것은 새로운 것입니다. 단지 과거의 것을 단순히 답습해봤자 님이 말한 것처럼 시대를 초월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융합을 하는것, 기존까지 없었던 것을 만드는 것, 과거의 것을 참신하게 변형시키는 것 등 전부 '도태'되지 않기 위한 몸부림인 겁니다... 기존의 트렌드를 따라봤자 그 트렌드에서 잘난 작품을 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는 없으니까요.

  • ?
    0ㅖ2ㅣLㅏ2ㅐ 2013.01.21 05:34
    신 블랙 첫 번째 발매 때 망한 거는요 광고를 잘못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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