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선철이라 말들이 많죠.
한국은 특히 이 대선철을 조심해야 함. 정치에 대한 유머, 패러디, 풍자 혹은 토론까지도 아예 없는 양, 매우 민감하게 다뤄지지 않겠습니까?
어제 어떤 회원분께서 어느 대선후보를 비하하는 동영상을 올리셔서, 다른 회원님께서 매우 기분이 나쁘셨나봅니다. 사람끼리 부디끼고 있는곳이 온라인 커뮤니티인지라,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불평불만이 없었던 것이 더 신기했을 정도로 창조도시는 조용한 편이였죠.
흠...
저는 누구나 '토론'을 할 수 있고, 당당히 풍자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했어요. 아니, 이것은 대인배인 천무님 최고사령관께서 추구하는 비전이기 때문에, 최대한 민주적으로 자유로운 곳이었으면 하는 것이 천무님의 바램이기 때문에 저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넘어서 비판으로 인한 타회원님이 기분이 굉장히 얹짢으셨다니, 이건 모두가 한번즘 생각해보면 좋지 않겠나 싶어서 직접 글을 올립니다. 적어도 대선까지는 특정 후보의 비판만 가득한 글은 조금 민감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적어도 대선까지는 참아봅시다.
물론 채팅방에 토론을 막을 생각도 없고, 이에 대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만들 생각도 없습니다. 사실 마음에 안드는 글이 있으면 무시해버리는 것이 가장 좋겠죠. 하지만 어찌되었든 어느 글을 보고 기분이 나빴다면, 혹은 자신의 글이 누군가의 기분을 나쁘게 했다면 일단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최대한 분쟁이 나지 않는 방향으로, 회원님들간에 자체적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서 키워드는 "자체적" 입니다.
운영자가 나서지 않겠습니다가 아니라, 여기에 계신 분들이 각자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생기더라도 큰 분쟁없이 마무리가 되는, 성숙한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글을 씁니다.
한번 칼을 대면 어디까지 칼을 대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성형수술보단 내츄럴한 뷰티가 전 좋음.
칼날 바뜩 선 제 칼이 제발 사용되지 않기를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