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글에 댓글단거에 대한 반성문을 적어야 겠습니다.
늦었지만 잘못한건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동성애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터치할 부분은 아니죠. 근데 가끔 동성애자가 자기랑 친하게 지내려 한다면서 그걸 보고 짜증난다느니 역겹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싫어하는건 본인 취향이니 상관없지만 그렇다고 타인을 까내리면서 막 비열한 웃음거리로 삼으려는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변명이지만 이번 글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본문만 봐서는 전후 사정이 있는 줄 몰랐죠.
그래서 좀 공격적으로 글을 썼습니다
코드님이 "게이도 보는 눈이 있습니다"라고 하는 부분에서 뭐라 변호해주시던데
사실 쓴 의도는 원글 쓰신 분께서 느끼신 그대로 맞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 태도 또한 좋은 편이 아니였네요. 작성자 분께 본의 아닌 상처를 후벼판 듯한 느낌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거의 활동도 안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사이트 운영자라는 사람이 중립을 못 지키고 막 도발하는 글을 쓴 것 또한 잘못한 것이죠. 혹여나 리플 보면서 마음이 불편해지셨을 분들에게도 사과드립니다.
다음부터는 가능한 축약적이고 비꼬는 듯한 말투 대신에 차분하게 설명하면서 이해해주는 말투를 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