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뱃속에는 작디작은 불씨가 하나 있다
그 불씨란 놈은 제멋대로 뜨거웠다 식었다 하지만
진정 활활 타오를적은 언제인지 모른다
아
누군가가
내게
니트로글리세린을 먹여준다면
내 기꺼이 이 지구를 불사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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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 제 주변의 친구들이나 젊은데 목표의식없이 살아가는 녀석들이 많습니다. 이런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김영랑시인의 독을차고를 읽게 되었는데요. 그 시절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의지에 대한 지조를 품었다면 요즘 젊은이들은 열정을 품고 있죠. 하지만 열정을 쏟을곳을 찾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 타오를 곳을 찾고싶은 강한 마음을 담아 썻습니다.
워낙 활동을 잘 안해서 인지도가 없지만 ㅋㅋㅋ
소설,시,시나리오 다 써봣는데 역시 시가 좋은것같네요
일단 시는 글의 외면의 아름다움또한 중요하지만
역시 숨겨져있는 의미를 찾는 즐거움이 있기때문에
글솜씨가 훌륭하던 그렇지 못하던, 색깔이 잘 드러나 참 좋은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