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5 09:21

성장통

조회 수 264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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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지는 가운데


하늘은 파랗고


달빛은 하얗다.


 


시림은 손끝에서 시작됬으나


가슴으로 옮겨갔고,


눈 끝에서 끝이나 버렸다.


 


아직도 늬엇늬엇


달은 내려 가고 있고


눈끝에서 끝난 떨림은


새하얗게 세상 밖으로 나왔다.


 


 


아직 겨울은 한창이다.


놓을수가 없어,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올 슬픔은


한바가지나 남은 듯 하다.


 


 


 


--------------------------------------


 


 


새내기의 퇴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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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Yes-Man 2010.06.05 09:21
    저는 슬픔이 한바가지 밖에 남지 않은 것이 슬프답니다.
  • ?
    BrainStew 2010.06.13 10:09
    멋지네요. 글씨체와도 어울리고 다만 달밤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 강조해서 성장기 소년의 자아와 더욱 대립시켜 낯설은 느낌을 더 살리면 좋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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