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7 06:22

二人

조회 수 510 추천 수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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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할 길이 없어


보답하지 못한다.


 


조그만 행복 조차


나누지를 못한다.


 


당연한 것 이라고


각인되어 왔기에


 


어제와 오늘 역시


눈치채지 못한다.


 


이제껏 받아 왔던


조그마한 사랑을


 


다시 돌려 드리고


싶어서 찾았지만


 


늦은 걸음 때문에


돌려 줄 수 없다.


 


이제 남아서


 


하늘에 말해본다.


당신이 고마워서


 


매일 빠짐 없이


생각 나고 다시


 


잊을 수 없어서


지금 찾아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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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다크조커 2009.09.17 06:22
    죽으러 간다는건가요...? 장난이구요..죄송...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받는지 잘 깨닫지 못하죠, 그리고 얼마나 주는지도 잘 깨닫지 못하죠, 그분들께서는.
  • ?
    언제나‘부정남’ 2009.09.17 06:30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
    바람의소년 2009.09.20 04:18
    우와.. 에고님은 건재하시군요 !:
  • ?
    Egoizm 2009.09.25 02:59
    옛날 같지 않게 바람의소년 님과 크리켓≪GURY≫ 님, RainShower 님만 남은 것 같습니다. 적응이 안되서 시를 쓰는게 어줍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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