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평점제는 일전에 우수게임쪽에 시도해본적 있는데요.
생각보다 좋진 않았습니다.
평점을 주는 분이 적다보니 평점 자체가 무의미했었죠.
현재는 상황이 분명 달라졌습니다. 두 사이트가 합쳐지고 방문자가 많아졌기때문에 한번 더 시도해봄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좀 길어졌는데 결론은 마지막줄에 있습니다.
평점제의 장단점.
1. 장점
평점제도는 옥석을 가리는데 좋습니다. 추천제도보다 훨씬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추천제도는 계속 높아지는것인데 평점은 평균값이기때문에요.
옥석이 가려지면 유저입장에서는 좋습니다. 더 좋은게임을 선별할 수 있기때문이죠.
2. 단점
평점테러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추천제도와 비슷한 문제점들이 많습니다.
아는사람들이 많은 커뮤니티라고 보면 평점넣는게 부담스럽다.
단점이라고 하긴 그런데 심사단과 일반평점 투표자와 차이가 없으니 심사단이 무용지물이 되는 우려.
단점에 대해서 대비책은.
1. 평점을 투고할 수 있는 자격을 어느정도 제한한다.
ㄴ 현재의 추천제도보다 좀더 자격기준을 올려서 실제 활동하는 사람으로 하는방안 고려중입니다.
ㄴ 다만 평점을 투고하는 분들이 많을때(100명 이상나올때)는 일반회원 투고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2. 평점 투고자의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
ㄴ 현 추천제도가 문제되는것이 누가 추천했는지 모르는점 이라고 생각됩니다.
ㄴ 하여 평점제도에서 누가 어디에 몇점을 투고했는지를 투명하게 하는 것입니다.
3. 객관성 확보를 위해 더 많은 분들이 평점을 투고할 수 있도록 평점 투고에 대한 약간의 이점을 부여.
ㄴ 현재 고려중인것은 댓글이나 평점을 입력하는 회원에게 point 를 부여하는 방안입니다.
ㄴ 포인트는 배너입찰권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하여, 제작자분들 간의 품앗이 형태가 될 수 있게 하는 방안이죠.
4. 아는사람간의 평점넣는게 부담스러운 문제는 아는사람이 없게 만들면 됩니다.
ㄴ 다소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저희가 추구하는 바는 커뮤니티가 아니라 기능성 입니다. 아는사람이 많아지는것보다는 목적이 뚜렷한
분들이 많아지고, 그러한 서로 모르는 목적이 뚜렷한 사람들이 간접적으로 서로를 보완하고 도울 수 있는 방향이죠.
저희 대회도 이러한 것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참가를 위해 후원을 하고 그렇게 모여진 상금이 대회를
매력있게 하고 그 매력은 다시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방식.
5. 심사단 무용지물 우려에 관해서는
ㄴ 심사단은 존재이유가 분명합니다. 공개된 방식으로 선별하는 게임이 가지는 불완전성을 보완하는 역할입니다.
ㄴ 고로 무용지물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역할이 중요해질겁니다.
결론.
평점제를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추천제와 병행하고 둘중 좋은쪽으로 선택하는방향)
시도해봤는데 결과가 여의치않으면 다시 재고해볼 수 있습니다.
시행하게되면 투표 많이 참가해주세요.
PS.저 개인적으로는 평점제가 정착되면 지금의 추천제보다 나을걸로 생각됩니다.
잘 되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