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학할때는 1년간 제대로 열심히 노력하자고 다짐했는데,
남아서는 안될 시간이 남아도는걸 보니 결국 제대로 된 인간이 못되고 있습니다.
그놈의 아Q와 같은 자기합리화가 문제죠.
...어라? 이것도 자기합리화?...
첫번째 그림은 왠지 생선을 그리고 싶어서... 다른 이유가 없네요.
그리다보니 칼모양이 회칼 모양이 된 것도, 제목이 배고프네요.인 것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따..딱히 본능에 지배되서는 아니니까!
사용법이 틀린듯.
두번째 그림은 무난하게 그려서 톤 연습용으로 써보려고 했는데,
너무 무난하게 정신이 풀려서 두시간동안 저장을 한번도 안했네요 [....]
결국 망점 찍힌 축소본밖에 안남아서, 망점 지우느라 필터 걸었습니다. 야매네요.
세번째 그림은 그냥 심심풀이로 그렸습니다.
전 예전부터 청보라빛 머리의 캐릭터가 좋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왠지 그래요.
그래서 예전에 @riena아바타도 보라색 머리였죠 -_-;..따지고보니 엄청 오래 전부터네요. 생각해보니 지금 아바타도..
뭔가 찜찜해지네요. 머리카락 페티쉬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현실에는 보라색 머리카락따위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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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미 난 2d외엔 사랑할수 없는 사람이 되버린건가?!.
미소녀만화는 보지도 않는데 이런 몸이 되버리다니, 우울해지네요.
오늘은 보통 여자를 그려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