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있으면 10월 1일입니다.
내일을 기준으로 현 이슈 게임 게시판에 있는 게임들이
모두 이전게임 게시판으로 이동할것입니다.
하지만 이 날이 오기에 앞서, 이슈게임 선정과 관련한 규정을
더 확실히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하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말투는 제가 원래 좀 딱딱하고 길게 쓰는 편이니, 이해해주세요. ^^;;
1. 제1항 - '추천유도'의 정도는 어디까지인가?
원래는 '추천' 이라는 말 자체가 들어가지 않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였지만
봉래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추천이라는것이 제작자한테 있어서는 큰 제작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게임제작과 관련한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유지된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래와 같은 정도의 극단적인 문구만 규제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 추천수 20 안넘으면 게임제작 접어요.
- 추천해주세요. 우수작 가게.
반면에 아래와 같이, 게임에 대한 관심이나 제작자에게 힘이 되는 추천부탁 정도까지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 추천과 댓글은 제작자에게 힘이됩니다.
- 게임 완성을 위해 추천한표 부탁드려요!
- 추천냠냠?!
2. 제4항 - 플레이타임
일단 플레이타임 자체가 플레이어마다 다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플레이타임과 무관하게 선정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알만툴 게임 자체가 플레이타임이 1시간이 넘는 게임이 몇 안되기도 하고,
플레이타임이 게임의 퀄리티를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플레이타임이 적지만 퀄리티가 좋은 미니게임도 얼마든지 많고,
플레이타임 1시간이라는 기준이 현 네코의 게임들을 봤을 때 기준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3. 기타 사항 - 추천수 20
일단 현 네코의 게임들은 대부분 추천수가 높다고 해서 게임 퀄리티가 항상 높은것이 아닙니다.
글 자체에 추천부탁 문구가 적혀져 있지 않은경우에는 게임 퀄리티와는 무관하게 추천수가 굉장히 적은 경우도 있고,
반대로 퀄리티가 별로 높지 않은 게임이지만 댓글과 추천의 유도를 너무 과하게 해서 추천수와 댓글이 이상하게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아마 게임게시판에서 글을 추천수별로 정렬해서 보시면 공감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렇다보니, 무작정 추천수만으로 게임의 퀄리티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동시에 이슈게시판 기준도 무작정 추천수만으로 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기준을 조금 부드럽게 해보는게 어떨까합니다.
추천수가 20 이 넘는 게임들은 되도록 이슈 게시판으로 옮기되
운영자나 심사위원이 생각하기에 너무 저퀄리티라고 생각되는 게임은 자제하고,
반대로 추천수가 20 을 넘지 않았지만 운영자나 심사위원이 생각하기에
퀄리티가 이슈게시판에 올라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게임은 이슈게시판으로 옮기는것과 같이
어느정도 유동적인 절충안을 마련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 그외 사항 - 재[再]선정
매달 초에 초기화되는 이슈게시판의 특성상
매달 말에 옮겨오는 게임들은 매달 초에 옮겨오는 게임들에 비해, 게시판 노출 부분에서 매우 불리합니다.
(예를 들자면, 9월 29 일에 옮겨온 게임은 9월 30일까지 이틀동안만 게시판에 있지만, 9월 2 일에 옮겨온 게임은 더 오래 있겠죠.)
공정성을 위해, 이전 게임 게시판으로 내려갔던 이슈게임들도
인기도를 보아서 다음달에 재 선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어떨까합니다.
위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맞춰진 새로운 선정 규정이 올라오지 않은것을 보아, 운영자분들 사이에 의견충돌이 있으신것 아닐까 생각되는데...
서로 의견을 양보하고 절충안을 찾아보시며 더 좋은 규정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
여담이지만, 어느새 하단에 있는 등급정책/운영진목록/심사위원목록 페이지의 내용이 작성되었군요.
이전까지만 해도 빈페이지였던것 같은데... ^^;;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