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프로야구한국시리즈가 끝났죠. 개인적으로 한화이글스의 팬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코나미컵에서 삼성이 한화의 몫까지 열심히 싸워 우승해주길 바랬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속쓰리는중...
그림은 야구선수가 그리고 싶어져서 그려봤습니다. 원래 설정도 좀 길게 붙였었는데 집에 설정을 적어놓은 노트를 안들고와서 그냥 간략하게 만들어 적을게요.
투수 - 신명철
186cm, 87kg. 대명고교의 에이스투수.
중학야구에서 주목받던 유망투수였으나 급작스런 팔꿈치부상을 당한 이후 야구 변방인 대명고교로 진학한다. 피나는 재활끝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그는 150km를 넘나드는 광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눈부신 역투로 많은 야구명문고교들을 연거푸 꺾고 팀을 황금사자기 결승까지 진출시키는데...
"내 꿈은 꺾이지 않는다....!"
타자 - 임동환
184cm, 78kg. 북평고교의 4번타자.
신명철과는 중학동기이다.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 게임마다 프로스카우터들과 기자들을 몰고다니는 초고교급 괴물타자. 1학년임에도 야구명문 북평고의 4번타자의 중책을 맡고 있다.
황금사자기 타격3관왕이 유력한 가운데 결승상대는 대명고. 그는 중학시절 최고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명철의 공을 노려본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우리들의 진정한 승부를 가릴 날이...!"
역시 만화라는 것도 어릴때 본 만화들이 조금씩 발전해 나간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