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 올리는군요. 원래 군바리는 이래요... 이해를...;;<BR>---------------------------------------------------------------------------
아스레리아 대륙은 중앙에 위치한 아무르파(Amourpa) 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4개의 성이 서로 연합을 맺고 있다.<BR>매 10년마다 아무르파 출신의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13세의 처녀가 '신의 딸'로 선택되어 전 대륙의 평화와 연합을 굳건히 하는 상징이 된다.<BR>대대로 신의 딸은 선지자의 보옥, 선도의 지팡이, 심안의 거울의 3가지 보물을 계승하고 이를 활용해 대륙에 직접/간접적인 플러스를 일으킨다.<BR>신의 딸은 모든 대륙인의 정신적 지주로서 5성의 국왕 이상의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BR>또한 동일해에 동쪽의 보덴파라스트(Bodenpalast), 서쪽의 비엔틸로(Vientillo), 남쪽의 아쿠스텔로(Acqustello), 북쪽의 플람캐스트(flamcast) 성에서 각각 1명씩, 가장 용감하고 정의로운 16세의 청년을 선발한다. <BR>각각 흙, 바람, 물, 불의 힘이 담긴 반지가 계승되며 이들은 '신의 딸'의 호위를 그 임무로 한다.<BR>그리고 10년이 흘러 그들이 26세가 되면 그들 넷 중 한명이 신의 딸과 혼인하고 후임자에게 임무를 인계한다.
그들은... 동지이자 라이벌이고, 절친한 친구이자 사랑을 놓고 싸우는 적이었다...<BR>그러나 지금까지 수백년간 수호전사중 가장 적절한 자가 신의딸과 혼인을 맺고 정상적인 인수인계가 이루어으며 신의딸과 그 수호전사들 간에 불미스러운 일은 한번도 일어난 바 없었다.
대륙밖의 세력이 침입해오면 신의 딸을 우선적으로 손에 넣으려 했고 그때마다 4인의 수호전사는 전쟁을 멋지게 승리로 이끌어왔다.<BR>그 힘은 비단 반지에 담긴 신비한 능력 때문만 아니라 공통된 목적과 임무를 가진 그들의 동료애가 원동력이 되었다.<BR>근래 북방대륙을 통일하고 아스레리아를 노리는 티탄(Titan)족 또한 현 4인의 수호전사들의 결속력이라면 충분히 격퇴해낼 수 있을것이다.<BR>하지만... 이번만은 무언가 심상치 않다. <BR>4인의 수호전사의 결속력은 분명 흔들리고 있다. 신의 딸, 아니... 한 아름답고 매력적인 처녀 때문에......
-중앙 아무르파의 신의 딸-<BR>아가뜨 모레노(Agathe Moreno) /아래 <BR>19세. 168cm, 53kg.<BR> 아스레리아 대륙의 89대 신의 딸. 한없이 맑고 투명한 소녀였던 그녀는 신의딸로 선택된 후 선대의 그 누구보다 탁월한 능률을 보인다.<BR>하지만, 어린 소녀에게 너무나 큰 짐은 그녀를 힘겹게 했고 그녀는 심신을 위로하고 기댈 곳이 절실했다.<BR>그렇다. 항상 그녀의 곁에서 그녀를 호위하고 있는 4인의 늠름한 청년들. 하지만 모두와 똑같이 사랑을 나눌 수는 없을 테다...<BR>"이것도... '신의 딸'의 숙명인가요. 자신을 위해선 그보다 많은 것을 버려야 하는..."
-동쪽 보덴파라스트의 수호전사-<BR>리하르트 프란슈바흐 (Richard Fransbach) / 오른쪽 위<BR>22세. 194cm, 112kg.<BR> 흙의 반지의 계승자. 바윗덩이 같이 단단하고 강인한 육체의 소유자이다. 말수가 적고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나 싸움에 임하면 굉장히 호전적이고 용맹하다.<BR>왼손은 수많은 철침이 박힌 모르겐슈테른을, 오른손은 날카로운 할베르트를 들고 전장을 휩쓴다. 힘이 천하장사며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지녔다.<BR>싸움에서 변칙적인 수는 절대 쓰지 않고 오로지 정공법을 고집하며 지나치리만큼 돌격형이다.<BR>과묵하여 입밖에 꺼내는 일은 없지만 사실은 아가뜨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하다.
-남쪽 아쿠스텔로의 수호전사-<BR>안드레아 델 파토니 (Andrea del Patoni) / 오른쪽 아래<BR>22세. 178cm, 76kg.<BR> 물의 반지의 계승자. 신사적이고 매너있는 청년. 독서와 승마를 즐기고 말투와 몸가짐을 항상 조심히 한다.<BR>평시엔 고요하고 침착하나 잘못 화가나면 닥치는 대로 쓸어버리는 악귀로 변할 때도 있다. <BR>모든 장검류에 능통하지만 주로 격식을 갖춘 군도를 즐겨 쓴다. 그 검술은 품격이 있으며 미려한 몸동작은 적군도 감동하게 한다.<BR>모든 여성에게 친절하고 능숙하지만 유독 아가뜨 앞에서는 말을 더듬는 이유는...?!
-서쪽 비엔틸로의 수호전사-<BR>가브리엘 곤살레스 (Gabriel Gonzalez) / 왼쪽<BR>22세. 175cm, 62kg.<BR> 바람의 반지의 계승자. 행동이 재빠르고 거침이 없는 청년. 매사에 시원시원하고 유쾌한 성격이다. 항상 웃음을 띈 인상을 하고 있으며 농담이 좀 심하게 많다.<BR>취미는 수다, 허풍, 농담따먹기 등등이지만 그 밝은 성격을 누구나 좋아한다. <BR>화살이 필요없이 활시위를 당겼다 놓으면 주변 공기가 압축된 진공의 화살이 발사되어 적을 꿰뚫는 신비의 활을 사용한다. 그 활의 명중률은 백발백중.<BR>언제나 '나는 아가뜨의 신랑이 될 것이다' 라고 농담조로 떠들고 다닌다. 예전에는 모두 농담으로 웃어넘겼지만 요즘 갑자기 그 얘기만 꺼내면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이유는 뭘까...
-북쪽 플람캐스트의 수호전사-<BR>아이넌 맥놀린 (Einon Magnolin) / 왼쪽에서 두번째<BR>22세. 183cm, 81kg. <BR> 불의 반지의 계승자. 매사에 적극적이고 전투에서는 범과 같이 사납다. 정의롭고 때론 마음약한 면도 있으나 불의에 대해서는 용서가 없다.<BR>용의이빨이라 이름붙인 길고 단단한 창을 사용한다. 가문 대대로 내려온 대륙최강이라는 창술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그의 기승공격은 당해낼 자가 없다.<BR>천하에 이름을 떨치는 영웅이 되는 것이 그의 궁극적 목표다.<BR>특별히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영웅에겐 최고의 여자가 어울린다고 생각, 아가뜨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