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굉장히 재미없게 봤습니다. 인물간 개연성도 감정선도 어설프기 그지없었고(쓸대없이 호랑이에 집착하는 일본군.특히 마지막 호랑이 하나 잡겠다고 정예병력 투입하고 쓸린다던가.. 재기불능의 병력손실에도 너무나도 쿨한 지휘관.악역으로 나온 포수의 아동만화에서나 볼법한계략씬에선 실소를 자아냄) 그 시대를 배경으로하는 한국영화 특유의 클리셰와(황국신민으로 살아가는 변절자캐릭) 유치하기 짝이없는 민족주의 억지감동에 눈물 쥐어짜내려 애쓰는 시도가 아주 불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네셔널리즘을 완벽히 배제하더라도 호랑이와 늙은 포수의 감정신도 정말 말도 안될뿐더러 싸구려라 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지경이랄까요 (이 부분은 중대한 스포이므로 이정도만 언급) 비슷한 소재의 영화로 제가 최고의 영화로 꼽는 베어라는 작품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런걸 기대하고 갔던 탓인지... 돈만 버렸습니다.
그 시대를 배경으로하는 한국영화 특유의 클리셰와(황국신민으로 살아가는 변절자캐릭) 유치하기 짝이없는 민족주의 억지감동에 눈물 쥐어짜내려 애쓰는 시도가 아주 불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네셔널리즘을 완벽히 배제하더라도 호랑이와 늙은 포수의 감정신도 정말 말도 안될뿐더러 싸구려라 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지경이랄까요 (이 부분은 중대한 스포이므로 이정도만 언급)
비슷한 소재의 영화로 제가 최고의 영화로 꼽는 베어라는 작품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런걸 기대하고 갔던 탓인지... 돈만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