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1 05:53

하나만 물어볼게요

조회 수 268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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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건이랑 화영양 건때문에 부쩍 다른데서 글 많이 쓰긴 쓰는데

제 말을 이해를 못 하는 사람이 많이 보입니다

어떤 놈한데는 논리적인 것처럼 썼는데 하나도 논리적이지 않다는 소리도 들었구요

(근데 정작 얘 댓글은 머라고 하는지 내가 이해안됨)


저번주 토요일에 정신상담 받으러 갔는데 자다 깨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리가 안 되서 좀 횡설수설 했거든요

그래서 의사쌤이 좀 논리가 없다고 말하긴 해서

아 내가 그렇게 말 잘 하고 그런 편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생각하고 글을 쓴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진짜 상대편이 곡해를 하는건지 왜곡을 하는건지

아니면 제가 진짜 글을 졸라게 못써서 상대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뭐가 진짜인지 내가 알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좀 길고 진중한 글 썼을때

재미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제가 뭔 말하는지 일단 알아듣긴 알아들으신분 있으면 대답 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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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Vermond 2012.08.01 06:18
    아 답이 먼나라 이야기같다...-ㅅ-;;

    1번은 불가능한건 아닌데 버퍼링이 좀 오래 걸립니다. 단시간에는 아직 안되요 -_-
    2번은 음... 비유는 나름 적절하다 싶은데 모르겠고 유머는 확실히 딸림
    3번은... 그 고등학교 시절처럼 부제목이나 요약을 써야 됩니까?

    이렇게 적으면 또 댓글에 지적받은 것처럼 될거 같으니까 뭔말하는지 요약하면
    처방은 좋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밥 떠먹여주길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감이 안오네요
    자세하게 처방 다시 내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 profile
    Vermond 2012.08.01 06:29
    ㅋㅋㅋㅋㅋㅋ
    천무님한데 개그를 배우느니 그냥 재미없게 살렵니다
  • profile
    코드 2012.08.01 07:35
    글도 전달법. 말도 전달법.
    결국은 모두 전달법.
    전달해서 이기자라기 보단 그냥 전달해서 상대방이 맘에 들어하면 만족, 못하면 그냥 쿨하게 패스.

    사실 이부분은 저도 좀 고쳐야하는 부분입니다.
    전 정말 굉장히 이부분을 소화해내지 못해서 과거에 많이 싸웠죠. 온라인/오프라인으로.
    결국 전달법도 연습이더군요.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만 좀 모자란 부분이기도 하고...정말 마음의 평화를 많이 찾아놓고 쌓아놔야 했음...

    상대방이 틀렸다는걸 알아차렸을 경우에도 "오, 당싱이 옳소. 굿." 이러진 않을겁니다. 그런 경우는 자신이 틀렸다는걸 알고 있어도 persuade (설득) 당하고 싶어하는거죠. 그래야 합리화가 되거든요. 그거슨 인간심리. 뭐 이것은 모두마다 차이도 있고, 많이 신경 안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한국처럼 인터넷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곳이라면 한번즘은 고민해봐야 할지도 모르죠.

    옳고 그름이 아니라 토론 자체를 즐기는 미국문화에서 보면 많이 고쳐야하는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공모전이나 나가볼까 합니다"라는 지나가는 말까지 잡고 늘어지는 곳이 한국 인터넷의 실체라면 그에 맞게 또 맞춰가는 것도 글쓴이의 역량이 아닐까 하네요.

    마음의 평화 찾으시고 연습하시어서 승리 취하시기 바랍니다.
    믿~슘니까~?
  • profile
    Vermond 2012.08.01 21:07
    근데 전 사실 남이 제 의견보고 뭐라고 해도 그 순간에야 기분 상하고 그러겠지만 그러러니 해요. 정신적 여유가 없을때는 기분 상하는게 좀 오래가고 여유가 있으면 금방 풀리구요.

    내가 생각하는게 내가 옳다고 생각하듯이 남이 생각하는건 그사람에게 옳은거니까요
    자기 입장에서 보면 다 맞는 말이고, 솔직히 그걸 객관적으로 옳니 그르니 하는 것도 웃긴 점.

    다만 한가지 참을수 없는건
    내 의견에 반대하는건 괜찮은데
    제대로 내용에 반박하면 좋겠습니다
    싫어하는건 괜찮지만 오해는 싫다고 해야 될까요?

    이것도 집착 비슷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의사쌤한데 토요일에 가서 물어보려구요
  • profile
    코드 2012.08.02 09:22
    오해하는 것 자체를 신경 끄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정말 주목받는 인물이 오해를 받아서 일파만파 일이 커지면 모르겠지만,
    누리꾼으로서 온라인으로도 안볼 사람들까지 이해시켜야 하는 건 피곤한 일이지요.
    그럼에도 오해가 싫으시다면 앞에서 말씀드린 설득이나 회유 방법을 권합니다.
    어차피 인터넷 글로만 진심을 100% 전할 순 없는 것이죠. 그럴 바엔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레벨로 설명하던지 아니면 무시하는 것이 정말 정신건강에도 훨씬 도움이 됩니다.

    실생활에서 꼬마가 정말 몰라서 손가락질 하면서 이상한 말을 해댄다고, 그 꼬마를 붙잡고 일일히 설명해 주는 어른은 없을 겁니다. 정말 그 꼬마를 사랑하는 가족이나 아니면 청승맞게 다른 사람 일에 관여하는 오지랖이 아닌 이상은...
  • profile
    로오나 2012.08.01 10:04
    논외인데요...
    저도 댓글같은거 적고 말안되는거같아서 계속 수정하는덷...
    역시 사람은 책을 많이 읽어야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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