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 할 때마다
내 성격이 더러워지는 걸 느낍니다.
ㅡㅡ;;
버버버버버버벅~~
아놔.
거실에 있는 컴터보다 제가 쓰는 컴터가 한 2배 정도 성능이 좋거든요?
일단 듀얼 코어와 트리플 코어의 차이가 있는데다가
램도 2배 차이나고
그래픽 엔진은 한 1.5배
하드 용량도 근 2배 가까이의 차이를 보이고..
마더보드.........
대략 1.5배 정도 차이 나나..
ㅇㅇ;;
거실컴은 기본적으로 DVD이고 제건 BD롬이 달려 있습니다.
후후후후......(사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극장판을 BD로 샀기 때문에 울며겨자 먹기 식으로 교체를 했습죠. 인터넷 주문하고 제가 달았습니다.)
ㅇㅇ;
웬만한 컴터 문제는 스스로 해결 가능한 수준입니다...;;
컴터가 2개이니까 문제 터지면 지식인 찬스를 쓰면 되고요.
ㅋ
그렇지만
거실컴을 쓸 때마다 느끼는 느려터진 버벅임과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개뼈다귀같은 소프트 문제들이
저를 어둠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군요.
;;;
시험 스트레스가 작렬해서
몸도 마음도 찰떠쿵~ 찰떠쿵~ 되고 있는데...(찰드님이 아니예요! 어디까지나 찰떠쿵~ 입니다. <- 왜 말하는 걸까?)
아...........
죽겠네..
아무튼 불만과 불만이 쌓여가는 이 때에
키보드 두들기라도 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한 가지 방편이었습니다.
잡소리라는 이야기죠.
누구 하나 붙잡고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아침에 뉴스에...
약대 4학년생이 자살했다는 것이 나와서.
이 사람은 유급 당할 처지라서 향후 2년간 시험을 볼 수가 없는 절망적인 케이스였거든요.
(약대가 4년제에서 최소 6년제로 변경된 까닭에 2년간 시험이 없습니다. ㅡ.ㅡ)
그렇다고 자살을 하냐.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후우...
여러분 여러모로 힘내자고요.
ㅜㅜ
주로 인터넷을 많이 하다보니 컴퓨터가 486 이전의 고물이 아닌 이상에야 인터넷 회선 속도만 잘 나오면 좋더군요
저희 집에서 인터넷 하면 다음 티비팟에서 25분짜리 애니 한편 맘편하게 보려면 25분 기다렸다가 로딩 다 되면 그때 보고 하는게... 다운로드 속도가 200kb 넘기기 힘들었고...
마음을 비우면 편해집니다
사실 느린 컴퓨터도 느린 컴퓨터만의 맛이 있죠
다만 용납할 수 없는 것은 원래 빠른 놈이 갑자기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느려지거나 동작 안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