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정보 찾다가 본 글이었는데
그 분 왈
어릴때는 컴퓨터 스펙에 중점을 뒀는데
나이먹을수록 스펙보다는 모니터나 키보드같은 입출력에 더 신경쓰게 되더라
고 하셨습니다
요새 실감하는게
현재 스펙이 그다지 고급은 아니지만
내가 무슨 그래픽 작업하는 것도 아니고 고사양 게임하는 것도 아니라서
몇몇개 돌리고 싶지만 못 돌리는 고사양 에뮬 (플2랑 피습 에뮬)을 제외하면
구동 자체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원하는건 모니터 (5년전엔가 샀던거. 아직 현역)
모니터 크기도 크기지만 싱글모니터다 보니까
창 여러개 띄우고 작업할때 아주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_-;;
지금 모니터 사면 좀 골아파서 좀 있다 살거지만 꼭 사야겠고....
사운드는 헤드폰이 오히려 스피커보다 음질이 좋은.....ㅡ.ㅡ;;;
헤드폰은 문제가 계속 끼고 있으면 귀가 아파서 (그놈의 안경이...)
적당히 스피커를 써줘야 되는데
주변의 배려 문제도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음질 문제도 있는듯 ㅡ.ㅡ;;;
가끔 스피커를 켜도 되는 상황에서 그 대신에 헤드폰을 최대 음량으로 하는 적이 자주 있었는데
무의식적으로 고음질을 얻으려는 몸의 행동으로 판단됩니다....
뭐 스피커는 필수까지는 아니라서 적당히 나중에 때되면 사도 되지만....
복합기도 모니터랑 거의 동급으로 오래되었지만
사실 얘도 나름 쓸만은 합니다
문제는 잉크....
고장난거 되돌아보면 100% 잉크 관련 문제
요즘에는 잉크가 4슬롯이 되어서 빨,파,노,검 4가지 따로 끼워서 쓰다가
다 쓴 색깔만 갈아끼우면 되는 엄청나게 획기적인 놀라운 복합기가 있던데 말입니다
아니면 뭐 간단하게 레이져도 있고....
역시 필수는 아닌지라 (애초에 그렇게 자주 프린트하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때되면...
여튼 너무 스펙만 보고 입출력 기기를 무시하다가
기계식 키보드에 신세계 보고 이제 입출력 기기에 눈독 들일듯...
교수님 그런식의 말씀을 하시더라구여. 젊었을때는 성능 많이 보셨다는데
지금은 렌트해서 월마다 얼마씩 내면 주기적으로 교체해준데요.
신경끄고 사신다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