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같은 시간버리기용 책 말고
소설을 요새 잘 안 읽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긴 한데
팍 끌리는게 없는게 하나고
읽는게 좀 느린게 하나입니다
전개 속도인지 아니면 서술 방법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책을 읽어도
양판소에 비해서 일반 문학은 체감상 시간이 좀 느리게 갑니다
그렇지만 생각날때마다 신작이 나오면 보려고 노력하는게 있는데
바로 귀욤 뮈소 작가의 책들입니다
진짜 이건 잘쓴다고 할수밖에 없는게....
양판소랑 비교해도 그다지 읽는 난이도가 높지도 않고
복잡하게 꼬아놓지 않아서 편하게 읽을수 있지만
잘 만들어진 이야기에 나름대로의 복선도 존재합니다
게다가 이분 책을 읽을때면
진짜 영화보는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가 있는데
진짜 영상소설....ㅠㅠ
귀차니즘 때문에 책 사놓고 한달 넘게 방치해 두었다가
방금 다 읽었는데 역시나........
굳
전 사실 문학계열보다 비문학을 좋아한다는 ㅋ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세상을 바꾼 독약 한방울.
자... 베르몽님. 기대하세요. 곧 님의 식탁 위로 제가 제조한 독약이!!!(응????)
사실 그런 책은 아니고, 예전에 유명인사들이 피해를 받은 뭐 그런 독약관련 이야기인데, 수은 비소 납... 뭐 이런 것들임.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