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1 22:30

깨어있음에

조회 수 440 추천 수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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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음에


 


홀로 두려움에
매일 밤을 떨어야 했다


 


계절을 알리우는
삶을 메운 소리는
나에게 고뇌를 채우고


그러나,
깨어있음을 축복하리라


 


멀리
떠나는 소식은
나의 심장에 울리고


 


부질 없는
삶의 권태에 잃어가는 것도
나는 괴로워 했다


 


행하여
남기는 것이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늘을 살고
깨어있음에 눈물 흘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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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항상 잃어갑니다.


얻는 것은 없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축제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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