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하하....다시는 학원물그릴엄두가 안날껏 같애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것같은 저에게는 나름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줄거리짜면서 기승전결생각하며 스트리보드짜고 주인공설정하고 콘티짜고
티안나게나마 만화에 복선도 넣어봤고, 실사합성과 채색시도, 대사입력까지
이제까지 잘 하려고 안하던(귀찮니즘;) 것들을 해봤습니다.
그렇습니다! 전에 올린 졸라맨만화가 첫번재 단편이고 이게 두번째 단편입니다. ㅋㅋㅋ
특히 이 후반쪽이 그릴때 너무 힘들어서(긴장해서 수전증까지;;) 자꾸 선이 삐쳐나가고
그림량이 대푹 줄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후반부가 아쉽군요.
그래도 이렇게 끝을 맺은것이 스스로 너무 대견하고 그래서인지
원래구상보다 너무 심하게 잘라버린 후반부지만 이대로 내버려 두고 싶군요.
이곳에 제 과거의 산물을 올려봅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진실로 감사합니다.
짧고, 소박하고, 감동적...
정말 마음에 들어요.
(과거와 현재의 산물... 헌데 이 패턴은 어디선가 본 듯도...)
다만 약간 미숙한 실력 탓인지 두 번 읽어서야 완벽히 이해를 했답니다.
몇몇 분들은 여기저기서 이해 못할 수도 있겠네요. 'ㅡ'/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단순해서 약간 구분이 잘 안 가긴 했지만,
두 번 읽고나니 이제 어느 컷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전부 이해가 갔습니다.
어쨋든, 여러 모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
ps-
아아, 어쩐지.. 후반부를 약간 잘라내셨군요.
납득이 조금 간다는..?
이대로 내버려두시겠다는 마음은 저도 이해한다는 'ㅡ'/
완결을 냈을 때의 그 기분... 작품을 그대로 남기고 싶은 그 기분이란...|+rp2+|37186|+rp3+|graphic_user_cart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