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대로 완성된 곡으로 찾아뵙는군요. 한, 1년 전부터 머릿속에 맴돌아서 만들기 시작한 곡인데, 어제부터 필받고 만들기 시작해서 오늘 끝냈습니다. 슈퍼패미콤과 메가드라이브로 동시에 나온 릴리함메르'94 동계올림픽 게임의 메인 테마를 어레인지했습니다. 옛날에 (쇼트트랙만) 재미있게 즐겼었죠. 어레인지라고 해도 원곡이 짤막한 리듬의 반복이라, 엄청 살을 붙여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당히 만족할만한 게 나와주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