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 전인가...
C드라이브 포맷을 하려는 중이었습니다.
어떠한 조작실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포맷시작전에 C와 D드라이브의 이름과 내용물이 바뀌었죠.
그리고 포맷시작.
그리고 약 한시간 이내의 시간이 지난후, 포맷이 성공하고 윈도우를 깐후 들어가보니...
멋진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내컴퓨터에서 C드라이브가 138giga가 되어있었거든요!
그리고 D드라이브는 98giga! 음, 확실히 용량이 바뀌었다는걸 느꼈습니다.(원래는 반대.)
아니나다를까! 난 재빨리 C드라이브에 들어가보니 남은것은...윈도우를 깔떄의 기본폴더밖에 없더군요.(아, 슬픕니다.)
게임도 아깝고, 그림도 아깝고, 노래, 음악도 무지무지 아깝지만...몇천p에 달하던 소설 CKOD가 뺵업하나 없이 날라가 버렸습니다.
와오오오!~~~~~~~~~이것은 뭔 신의 장난인가!!
그게 또 복구업체에 물어보니 1mb에 무려 10만원, 몇백mb(글밖에 없는주제..)가 훌쩍넘는 CKOD는 도대체 얼마란 말인가.(100mb라고 해도 100만원, 더하니 수백만원...)
...
솔직히 인생걸고 시작한 작품이긴 한데...난 지금 돈이 더 중요타-_-
뭐, 시시한 새X라던지 뭐라고 욕하고 지껄여도 할말 없다-_- ㅆㅂ 돈없는데 내보고 우야라고...
솔직히 이래봐야 스스로 자학하는거고 쌩쑈 하는거다만 그냥 몇몇 아는 사람들에게 위로라도 받아보고자 쓰는거나 다름없다.
ㅅㅂ...솔직히 어디가도 잘어울리고 괜찮고 능력있다 소리 듣지만 진짜 이딴 컴퓨터포맷 하나 실패하니 그야말로 죽을맛이다.(현재는 대략 나아지긴 했다만.)
와-_- 진짜 술먹고 인터넷에서 꼬장부리는건 처음이다...
어찌됬든 오늘 복구비용보고 엄두가 안나서 포기하고 다시 컴터 복귀시켜볼 생각이다, 짱난거 다 지우고 새로이 시작해서...
이제 재떄재때 빽업하고 뭐..씨바...그 뭐냐, 하여간 관리 빠딱빠딱 할거다. 아놔...
술먹고 꼬장부려서 미안합니다-_-...
(나 취한거 아녀!!~~(취한놈이 취한다고 하나..))
휴우..참,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부디 힘내시길..ㅠㅠ